입력 : 2024-11-27 14:41:00
전기차 업체 리비안 RJ 스캐린지 CEO가 5만 달러 이하 전기차 중 1위로 테슬라 모델 Y를 선정했다고 인사이드이브이에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 모델 Y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다.
스캐린지는 LA 오토쇼 라운드 테이블에서 “테슬라는 놀라운 일을 해냈다. 훌륭한 브랜드이며, 훌륭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높게 평가했다. 스캐린지는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를 모두 소유했던 경험이 있다. 그는 5만 달러 이하 전기차 중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는 5개도 안 된다면서, 이 전기차 중 모델 Y가 단연 최고라고 결론내렸다.
향후 스캐린지 경영하는 리비안은 모델 Y와 경쟁할 5만 달러 이하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리비안이 R2, R3, R3X 등의 전기차를 모두 5만 달러 이하의 시작가에 판매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리비안이 판매 중인 R1T와 R1S는 5만 달러를 훨씬 상회한다.
한편, 미 에너지부는 리비안에 66억 달러 대출을 승인했다. 이 자금은 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 건립에 사용될 예정으로, 리비안이 수익성 저하 문제로 겪었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비안은 생산 및 판매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현금이 빠르게 소진되었고, 조지아 공장 건설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이번 대출은 리비안이 조지아에서 R2 및 R3 전기차 생산한다는 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생산은 2028년 개시될 예정이다. 이번 대출은 2030년까지 신규 차량 판매의 절반을 탄소무배출 차량으로 채우겠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와 일치한다.
목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