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09 08: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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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미국과 중국, 유럽,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실시한 안전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테슬라라티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 모델 Y는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 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 등급 플러스(Top Safety Pick Plus)를 수상했으며, 미국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로부터 별 다섯 개 안전 등급을 부여 받았다. 또한,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 호주 신차 평가 프로그램(ANCAP Safety), 그리고 중국 보험 자동차 안전 지수(CIASI)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테슬라는 차량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으며, 최근 차량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인 라스 모라비(Lars Moravy)는 “자사의 오토파일럿(Autopilot) 및 감독형 완전자율주행(Supervised FSD) 프로그램을 통한 주행에서도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올해 2월, 테슬라 엔지니어링 팀은 미 정부 기관 및 대학 지도자들과 같은 비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 연구의 날(Safety Research Day)을 개최하며 차량 안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진전을 강조했다.
테슬라는 매 분기별 안전 보고서를 발행 중인데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 차량은 오토파일럿 사용 시 708만 마일 당 1건의 사고가, 오토파일럿 미사용 시 129만 마일 당 1건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NHTSA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자동차 사고는 약 67만 마일 당 1건씩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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