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10 16: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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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전일대비 57.26포인트(2.43%) 오른 2417.84로 마감한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10일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유한양행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반면, 삼성전자를 대규모로 순매도하며 상반된 행보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들이 매수한 종목은 제약·바이오, IT 및 2차 전지 관련주가 주를 이루며, 경기 방어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반면, 순매도는 삼성전자와 같은 대형 기술주와 금융주에 집중됐다. 이는 연말 글로벌 자금 흐름 변화와 차익실현 성격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순매수 상위 종목
유한양행은 299.4억 원(26만 주) 규모로 외국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이어 NAVER(258.5억 원, 12.5만 주), POSCO홀딩스(165.8억 원, 6.2만 주), LG화학(162.2억 원, 6.3만 주), 셀트리온(153.4억 원, 8.5만 주) 등이 순매수 상위에 올랐다. 특히, 포스코퓨처엠과 삼성SDI 등 2차 전지 관련주도 순매수 리스트에 포함됐다.
순매도 상위 종목
외국인 순매도 1위는 삼성전자로, 1,305.5억 원(242.6만 주)이 매도됐다. 이외에도 신한지주(404억 원, 80.6만 주), KB금융(355.6억 원, 42.3만 주), 하나금융지주(309.4억 원, 54만 주), SK하이닉스(258.4억 원, 15.4만 주) 등이 대규모로 매도됐다. 금융주와 대형 기술주가 외국인의 매도 집중 타깃이 된 모습이다.
(단위:억원, 만주)
| 순매수 | 순매도 | ||||
| 종목명 | 순매수대금 | 순매수량 | 종목명 | 순매도대금 | 순매도량 |
| 유한양행 | 299.4 | 26.0 | 삼성전자 | 1,305.5 | 242.6 |
| NAVER | 258.5 | 12.5 | 신한지주 | 404.0 | 80.6 |
| POSCO홀딩스 | 165.8 | 6.2 | KB금융 | 355.6 | 42.3 |
| LG화학 | 162.2 | 6.3 | 하나금융지주 | 309.4 | 54.0 |
| 셀트리온 | 153.4 | 8.5 | SK하이닉스 | 258.4 | 15.4 |
| 포스코퓨처엠 | 127.0 | 7.8 | 금양 | 253.2 | 117.8 |
| 삼양식품 | 109.6 | 1.7 | 삼성전자우 | 227.2 | 50.6 |
| 삼성SDI | 104.9 | 4.2 | 고려아연 | 191.0 | 1.2 |
| 한화솔루션 | 102.5 | 64.3 | 두산 | 171.0 | 7.9 |
| 현대제철 | 97.3 | 44.8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161.6 | 5.9 |
| 삼성전기 | 88.5 | 8.0 | 삼성중공업 | 154.1 | 149.4 |
| 한국가스공사 | 73.5 | 22.0 | 삼성화재 | 121.0 | 3.3 |
| 대한전선 | 73.1 | 67.9 | LG에너지솔루션 | 112.4 | 2.9 |
| 에코프로머티 | 69.5 | 9.2 | SK텔레콤 | 112.3 | 19.8 |
| 아모레퍼시픽 | 61.5 | 5.8 | 한화오션 | 105.8 | 34.1 |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도 상위종목 ⓒ한국거래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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