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6-23 14:07:06
후지제록스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하여 일본 본사와 한국, 중국, 호주 등 아태지역 13개 지사가 모두 참여하는 지구온난화 방지 캠페인 ‘Love Earth Action Fuji Xerox(Leafx:리프엑스)’를 올해부터 연중 실시한다.
환경문제에 대한 직원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가정과 직장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Leafx 캠페인은 매년 여름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한시적으로 실시됐으나, 올해부터는 직원과 직원 가족의 보다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연중 실시한다.
2003년 가정과 직장에서의 에너지 절약 활동으로 시작한 Leafx 캠페인은 매년 그 규모를 확대하며 직원들이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일본 환경성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저감 및 소등 캠페인"과 NGO가 주최하는 "백만인 촛불의 밤"에 아태 전역에서 총 3만6500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도 하지 전날인 6월 20일부터 7월 7일까지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가정과 회사의 전원을 차단하고 촛불을 켜는 행사에 참여한다.
또한, 가정에서의 친환경 활동을 보다 장려하기 위해 7월부터 새로운 프로그램인 "우리집 친환경 자랑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이 콘테스트는 ‘헌 옷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 가방’, ‘페트병으로 만든 책장’, ‘우리동네 청소’ 등과 같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환경지킴이 역할을 훌륭히 해낸 직원을 선정해 표창과 친환경 상품을 수여한다. 이 외에도 여름 휴가 기간 동안 가정에서의 에너지 절약 활동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작년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에서의 평균 전력 사용량을 프로그램 실시 전 대비 14.4% 절감했다.
후지제록스는 이번 캠페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자원봉사 포인트 시스템'으로 불리는 별도의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직원들은 Leafx 프로그램의 참여 정도에 따라 일정한 포인트를 얻게 되며, 높은 점수를 얻은 회사나 사업장 또는 개인에게는 표창과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후지제록스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들이 획득한 총 포인트에 상응하는 금액을 유니세프(United Nations International Children’s Emergency Fund)와 WWF(World Wildlife Fund)에 기증함으로써 직원 개개인의 작은 동참이 널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릴 예정이다.
한국후지제록스는 Leafx 캠페인에 연중 동참하는 것은 물론, 노타이 근무를 실시하는 "쿨 비즈(Cool Biz)" 캠페인 또한 6월부터 9월까지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넥타이를 매지 않는 ‘노타이(No Tie)’ 근무를 통해 냉방기구 사용량을 줄여,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를 절감하고 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점심시간 사무실 소등 운동과 함께, 평일의 밤시간과 주말 및 공휴일에 회사의 간판과 네온사인 등을 소등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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