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6-25 10:39:38
HP가 고해상도 16대 9 고해상도 액정과 고용량 SSD를 쓴 넷북을 선보인다.
HP 미니 5101은 다른 넷북 제품과 달리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부가 구성 요소가 화려하다. 겉을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으로 만들어 튼튼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다. 크기는 작지만 95% 풀 사이즈 키보드를 달아 쓰기에 불편함이 없다.
미니 5101은 LED 백라이트 액정을 쓰며 사용자 취향에 따라 기존 넷북의 10.1형 1,024x600 액정 대신 HD 영상에 최적화 된 16대 9 고해상도(1,366x768)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다.
저장장치 성능을 강화한 것도 눈에 띈다. 미니 5101은 160~320GB 7200rpm 하드디스크를 기본으로 쓴다. 80GB 이상의 용량을 갖는 SSD 드라이브를 옵션으로 고를 수도 있다.
미니 5101은 1.66GHz 작동 속도를 갖는 아톰 N280 프로세서를 쓰며 1.2Kg 무게를 가진다. 200만 화소 웹 캠과 블루투스 2.0, 802.11n 무선 네트워크 등 기본 구성도 충실한 편이다. 배터리는 4셀 또는 6셀을 쓰며 90분 안에 배터리를 90%까지 채우는 빠른 충전 기능이 돋보인다. 운영체제는 윈도우 XP 홈, SUSE 리눅스 엔터프라이즈 11, 프리DOS를 쓴다.
HP 미니 5101은 7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장 싼 제품의 값은 미화 기준 449달러다. 국내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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