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7-24 10:31:21
린필드(Lynnfield)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진 인텔의 새로운 CPU 제품군의 가격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인텔 린필드 프로세서 가운데 가장 싼 제품의 값은 196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텔 린필드 프로세서는 일단 성능에 따라 코어 i5 또는 코어 i7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다. 코어 i5 제품군과 코어 i7 제품군을 나누는 또 다른 기준은 바로 하이퍼스레딩 지원 여부다. 코어 i7 800 제품군은 4코어 8스레드, 코어 i5 700 제품군은 4코어 4스레드로 구성된다.
린필드 제품군 가운데 가장 아래에 위치한 코어 i5 750은 2.66GHz 작동 클럭에 8MB 3차 캐시를 가진 쿼드 코어 프로세서다. 하이퍼스레딩 기능이 빠지고 작동 속도가 살짝 낮은 것을 빼면 상위 제품과 큰 차이가 없다. 1,000개 주문을 기준으로 개당 196달러의 값을 가진다.
코어 i7 860 및 870 프로세서는 각각 2.8GHz, 2.93GHz 작동 속도를 가진다. 두 제품 모두 하이퍼스레딩 기능을 지원한다. 종전 코어 i7 제품군과 달리 LGA 1156 소켓을 쓰며 3채널 메모리 컨트롤러가 빠져 있다. 코어 i7 860은 284달러, 코어 i7 870은 562달러로 가격이 책정됐다.
인텔의 새로운 메인스트림 라인업이 될 린필드 프로세서 제품군은 9월 6일에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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