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8-04 11:33:51
인텔 P55 칩셋 기반 메인보드의 값은 종전 P45 제품군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싸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텔 P55 칩셋을 기반으로 한 새 메인보드는 린필드(Lynnfield)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진 인텔의 새로운 CPU인 코어 i7 870과 860, 코어 i5 750를 달아 쓰도록 했다. 현재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인텔 P55 기반 메인보드를 슬슬 선보이고 있다.
유럽 쪽에 유출된 가격 정보에 의하면 인텔 P55 칩셋 메인보드 제품군은 보급형 제품을 기준으로 100유로 전후로 판매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로 따지면 18만원 정도 된다. 일반적인 제품은 20~25만원 정도에 판매될 확률이 높다. 이 정도면 인텔 P45 칩셋 기반 메인보드와 그리 큰 차이가 없는 편이다.
인텔 린필드 프로세서의 출시가 아직 한참 남았는데도 메인보드 제조사들의 가격 경쟁이 벌써부터 심상찮다. 새 프로세서가 출시되고 판매 시장이 형성된 이후에는 추가적인 가격 하락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인텔의 새 프로세서 제품군은 9월 6일 출시 예정이다. PC 구입 또는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다면 제품 구매를 인텔의 신제품이 출시된 이후로 미루는 것이 나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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