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8-18 11:16:10
엔비디아가 GT300 GPU 두 개를 담은 듀얼 그래픽 카드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다이렉트X 11을 지원하는 그래픽 프로세서인 GT300을 기반으로 한 듀얼 그래픽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IT 외신 펏질라는 전했다. 경쟁사인 ATI 역시 듀얼 RV870 그래픽카드를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9년 4분기 쯤엔 듀얼 GT300 그래픽카드의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실제 제품 공급은 2010년 1분기 이후에 될 것으로 예상된다. 듀얼 GT300 그래픽카드 제품군은 단일 GT300 그래픽카드와 거의 같은 시기에 나오리라는 것이 펏질라 측의 말이다.
듀얼 GT300 그래픽카드의 값은 꽤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적으로 다이 면적이 큰 GT300 GPU 생산 단가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GPU를 두 개나 집적하는 듀얼 GT300 그래픽카드는 완전히 새로운 구조로 설계된 GPU 값도, 성능도 최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GPU의 틀을 벗어 던진 엔비디아 GT300의 성능이 과연 어느 정도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한 듀얼 그래픽카드의 성능에 대해서도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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