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8-24 10:43:08
엔비디아 아이온 플랫폼 기반 넷북들이 10월 이후에 줄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레노보가 엔비디아 아이온 플랫폼 기반의 넷북 제품을 10월 이후에 내놓을 것이라고 해외 IT 정보 블로그 기즈모도(Gizmodo)는 전했다. 삼성 또한 N510 아이온 기반 넷북 N510을 10월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디어패드(IdeaPad) S12라는 이름이 붙는 레노보의 넷북이 당초 예정됐던 출시 일정을 미룬 것은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우 7 출시 일정에 맞추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기왕이면 새로운 운영체제를 담아 출시하려는 것이다. 강력한 3D 그래픽 성능을 가진 아이온 플랫폼은 일반 넷북보다 윈도우 7 환경에 강하다.
아이디어패드 S12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아이온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든 넷북이다. 1,280x800 해상도를 갖는 12.1형 LED 백라이트 액정을 달고 1.6GHz로 작동하는 아톰 N270 프로세서, 지포스 9400M IGP와 1GB 램을 쓴다.
이 제품은 미화 기준 550달러 정도로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 그래픽 성능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일반 아톰 기반 넷북보다 50달러 정도 비쌀 것으로 보인다. 경쟁 제품이 될 삼성 N510은 599달러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노보는 이 제품을 바탕으로 한 두 가지 제품군을 추가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인텔 칩셋을 기반으로 한 넷북, 그리고 비아 나노 CPU와 비아 칩셋을 쓴 넷북을 이어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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