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클락데일 프로세서, ‘펜티엄’ 제품도 나올 예정

방일도 기자

입력 : 2009-08-27 11:16:13

그래픽 기능을 내장한 인텔의 듀얼 코어 프로세서 ‘클락데일’이 성능에 따라 세 가지 브랜드명을 쓰게 될 예정이다.

IT 외신 펏질라는 클락데일 프로세서가 제원에 따라 코어 i5와 코어 i3로 나뉘는 것은 물론 펜티엄 제품군까지 추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클락데일은 인텔 32nm 듀얼 코어 CPU와 45nm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를 하나로 만든 제품이다.

클락데일 CPU 가운데 최하위급 제품은 펜티엄 G6950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2.8GHz 작동 주파수에 3MB 캐시를 달았다. 듀얼 코어 구성에 하이퍼스레딩 기능은 포함되지 않는다.

펜티엄이라는 이름을 쓰게 될 인텔의 새 클락데일 프로세서는 DDR3 1066 메모리까지만 지원하며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는 533MHz 작동 속도를 가진다. TDP는 73W다. 제품은 내년 초에 나올 예정이며 값은 75유로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코어 i3 프로세서는 4MB 캐시에 하이퍼스레딩 기능을 갖춰 모두 4개의 스레드를 가진다. 코어 i3 제품군 중에 가장 싼 제품은 100유로 선으로 값이 책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