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9-18 13:57:36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베타뉴스 2009 하반기 세미나를 통해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7을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MS의 IT 기술 전도사로 활동하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백승주 차장은 베타뉴스 2009 하반기 세미나에 첫 번째 발표자로 나와 윈도우 7의 특징과 장점에 대해 소개했다. 윈도우 7은 윈도우 비스타의 후속 운영체제다.
윈도우 7은 지금까지 나온 MS의 운영체제 가운데 사용자와 가장 친근한 운영체제로 손꼽힌다. 사용자의 의견을 가장 많이 반영한 운영체제가 윈도우 7이라고 백승주 차장은 말한다. 윈도우 7은 베타 시절에 이미 대부분의 기능과 기술에 대한 작업을 완료했으며 RC 및 RTM 버전은 사용자의 의견을 채택하는 데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들은 대부분 생활 패턴이 비슷하다. 어제 갔던 웹사이트에 오늘 또 가고 어제 봤던 문서를 오늘 또 보는 일이 잦다. 이러한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여 불필요한 과정을 최대한 뺐다.
윈도우 7은 키보드와 마우스의 사용을 최대한 줄여 더욱 손쉽게 쓰도록 했다. 7번 마우스 클릭을 하던 것을 단 두 번 만에 끝낸다면 자연스레 사용이 쉬워지고 빨라진다. 윈도우 7은 간단한 조작으로 창 크기를 조절하는 제스처 기능이 적용되는 등 여러 편리한 기능을 통해 운영체제를 더욱 빠르고 쉽게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윈도우 7은 가상화 기술이 더욱 강화됐다. 가상 하드디스크(VHD)를 만들어 바로 운영체제로 적용해 쓰는 등 가상화 기술의 활용이 무궁무진해졌다고 백승주 차장은 전했다.
베타뉴스 세미나는 2009년 하반기를 장식할 최신 IT 기술들을 먼저 만나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베타뉴스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IT 및 게임 전문 온라인 매체로 각종 최신 정보를 발 빠르게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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