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9-28 11:57:21
차세대 아톰 프로세서는 별 일 없으면 올해 4분기 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인텔의 새 아톰 프로세서의 출시일은 이미 여러 차례 바뀐 바 있다. 최근에는 2010년 1분기까지 제품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나왔다. 이에 인텔이 새로운 아톰 프로세서는 늦어도 올해 4분기 이내에 내놓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고 IT 외신 펏질라가 보도했다.
인텔이 예정대로 4분기 안에 새 아톰 프로세서를 PC 제조사에 공급한다고 해도 실제 해당 프로세서가 적용된 제품을 만나기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늦어도 2010년 1분기 안에는 새 아톰 플랫폼이 적용된 제품들을 시장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에상된다.
새로운 인텔 아톰 프로세서는 메모리 컨트롤러와 그래픽 기능을 CPU에 내장했다. 종전 3칩 구성 대신 2칩 구성을 쓰며 이로 인해 칩셋 차지 면적과 제조 단가, 전력 소모량이 줄어드는 이점을 가진다.
넷북 등에 주로 쓰일 것으로 보이는 아톰 N450 프로세서는 1.66GHz 작동 속도를 가지며 512KB 2차 캐시와 하이퍼스레딩 기술을 갖췄다. 또 인텔은 얼마 전 작동 속도를 1.83GHz로 높인 아톰 N470 프로세서를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넷톱용으로는 아톰 D410과 듀얼 코어 제품인 D510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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