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10-20 17:37:08
AMD의 새로운 로드맵이 공개됨에 따라 2011년 출시될 AMD 프로세서에 대한 일부 정보가 드러났다.
AMD의 새 로드맵에 따르면 2011년 AMD 가 내놓게 될 고성능 프로세서의 코드명은 잠베지(Zambezi)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까지는 이 자리엔 오로치(Orochi)라는 프로세서가 자리잡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코드명이 바뀌었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
AMD 잠베지 프로세서는 불도저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4~8개의 코어를 가지며 8MB 3차 캐시를 내장한다. DDR3 1866 메모리를 지원하며 AM3의 리비전 2 소켓을 쓰게 되는 첫 CPU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잠베지 프로세서를 바탕으로 하는 AMD 플랫폼은 스콜피어스(Scorpius)라는 코드명을 가진다.
2011년 이와 함께 출시될 메인스트림 플랫폼은 링스(Lynx)라는 코드명을 가진다. 리아노(LIano)는 2~4개의 코어를 가지며 그래픽 기능이 CPU에 내장된다. AMD는 리아노를 CPU(Central Processing Unit)란 용어 대신 APU(Accelerated Processing Unit)로 부르고 있다.
2011년 AMD 로드맵엔 약간의 변화가 있었지만 2010년 로드맵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상위 제품은 레오(Leo) 플랫폼으로 최대 6코어 구성을 갖는 투반(Thuban) CPU를 중심으로 RD890과 SB850 칩셋 기반 메인보드, 그리고 다이렉트X 11 지원 AMD 그래픽 카드가 짝을 이룬다.
보급형 플랫폼은 도라도(Dorado)라는 이름을 가진다. 최대 4코어 AMD 애슬론 II 프로세서 제품군을 기반으로 하며 그래픽 기능을 내장한 RS880P와 SB810 칩셋으로 구성된다. 또 보급형 플랫폼의 메모리 구성 역시 DDR3로 세대 교체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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