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10-28 15:14:27
SK텔레콤(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과 한국HP(대표 스티븐 길, www.hp.co.kr)는 성능 테스트 솔루션인 HP 로드러너(LoadRunner)를 활용해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성능 테스트 서비스인 ‘T-퍼포먼스(T-Performance) 서비스’ 사업화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자회사 및 투자회사의 IT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반적인 시스템의 장애를 예방하고 IT 서비스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온 결과, 우수한 기능을 제공하면서 유연한 라이선싱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HP의 로드러너를 선정하여 쉐어드 기반의 T-퍼포먼스 서비스를 개발했다.
HP의 로드러너는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최대한 줄이고 병목 상태를 빠르게 찾는 통합 성능 모니터링 및 프로토콜을 제공하는 테스트 전문 솔루션으로, IT 시스템의 성능을 증가시키고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SK텔레콤을 중심으로 SK C&C, 한국HP, Wizbase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비즈니스 에코시스템을 구축하여, 약 5개월의 기간을 거쳐 성능 테스트 서비스라는 사업 모델을 완성하였다. HP에서는 로드러너 소프트웨어와 MSP(관리 서비스 제공자) 형태의 유연한 라이선싱 모델 제공을, Wizbase에서는 성능 테스트 서비스 기술 인력 지원을, SK C&C는 T-퍼포먼스 서비스의 인프라 운영을 책임지고 있으며, SK텔레콤의 정보기술원 IT인프라관리팀이 T-퍼포먼스 서비스 사업 모델 구축을 총체적으로 관리했고 향후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의 T-퍼포먼스 서비스는 IT 시스템의 성능 및 안정성을 검증하는 부하 테스트 서비스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검증하고 개선하는 벤치마크 테스트 서비스를 자사뿐만 아니라 자회사, 투자회사에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축된 전문적인 테스팅 허브 센터다. 이로써 앞으로 SK텔레콤의 자회사와 투자회사는 저렴한 가격에 성능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한국HP 소프트웨어 사업본부장 우병오 이사는 “HP는 SK텔레콤의 T-퍼포먼스 서비스 개발을 위해 MSP를 위한 유연한 라이선싱 모델을 새롭게 적용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자사뿐 아니라 자회사와 투자회사에도 필요한 만큼의 성능 테스트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이렇게 적은 비용으로도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내부 인력 및 자원이 미흡한 중소기업들도 SK텔레콤의 T-퍼포먼스 서비스 사업 모델을 통해 성능 테스트 서비스를 상품과 같이 구매하여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 정보기술원장 권혁상 전무에 따르면 현재 T-퍼포먼스 서비스를 자회사 및 투자회사에 제공하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SK텔레콤의 B2B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의 일환으로 SK 그룹사와 그 이외의 회사 영역으로 고객층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목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