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10-28 19:52:43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운영체제 윈도우 7은 일단 성공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새로운 운영체제는 출시되자마자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시장 반응도 꽤 좋은 편이며 사용자들 또한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윈도우 7은 생김새는 물론 사용 편의성과 각종 기능, 성능까지 두루 신경 써서 만든 운영체제다. 더욱 쓰기 편리해진 작업 표시줄과 개선된 에어로 인터페이스를 앞세운 윈도우 7은 요즘 추세에 맞춰 터치 기능이 강화되어 더욱 쓰기 편해졌다.
윈도우 7은 다이렉트X 11 등 각종 최신 기술들이 집약된 운영체제다. 이러한 윈도우 7을 제대로 쓰려면 PC 역시 그 성능을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한다. 최신 하드웨어의 경우 윈도우 7과 호환성이 좋다는 점 또한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 윈도우 7을 제대로 쓰려면 PC 제원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 윈도우 7 최적화 PC, 그 시작은 ‘메인보드’에 = 그렇다면 윈도우 7에 잘 맞는 PC를 장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물론 각종 부품 선택에 신중해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일단 첫 단추를 잘 끼우면 나머지는 식은 죽 먹기다. 일단 PC의 기반이 되는 메인보드만 잘 골라두면 나머지 부품을 고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메인보드를 선택했다는 소리는 어떤 플랫폼으로 갈 것인지를 결정했다는 말과 같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윈도우 7에 최적화 된 인텔 기반 PC를 꾸미려면 어떤 메인보드를 쓰는 것이 좋을까. 물론 선택의 폭은 꽤 넓지만 품질 좋은 메인보드로 잘 알려진 기가바이트 제품군 정도면 만족하고 쓸 만 하다.
윈도우 7 PC에 어울리는 메인보드를 고르느라 깊은 고민에 빠져 있었다면 지금부터 소개할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를 한 번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 인텔 기반 윈도우 7 게이밍 PC라면, 기가바이트 GA-P55-UD3R = 윈도우 7과 잘 맞는 인텔 게이밍 PC를 생각하고 있다면 기가바이트 GA-P55-UD3R 메인보드가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다.
기가바이트 GA-P55-UD3R은 린필드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진 인텔 코어 i5 및 i7 프로세서를 위한 메인보드다. 강력한 성능을 가진 쿼드 코어 CPU와 짝을 이루는 GA-P55-UD3R 메인보드는 윈도우 7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 기가바이트 GA-P55-UD3R 메인보드
GA-P55-UD3R은 오버클럭에 특화된 제품이다. 남다른 오버클럭 성능과 더불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안 그래도 빠른 린필드 CPU가 기가바이트 메인보드와 만나면 더 빨라진다. 덕분에 윈도우 7을 더욱 쾌적하게 쓸 수 있다.
비결은 아낌없는 고급 부품 사용에 있다. 울트라 듀러블 3 기술이 적용된 GA-P55-UD3R 메인보드는 2온스 구리 기판을 써서 발열은 낮추고 전기 전도성은 높였다. 여기에 5만 시간 이상의 수명을 갖는 일본산 솔리드 커패시터, 저발열 모스펫, 저전력 페라이트 코어 초크를 사용해 안정성을 극대화 했다. 남다른 안정성을 확보한 덕에 오버클럭에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인다.
더 나은 오버클럭 성능을 위해 채택한 프리시전 OV 기능도 눈에 띈다. 전압 조절을 위한 전용 IC 칩을 달아 세밀한 전압 조절이 가능하며 설정 사항이 바로 적용된다. 메모리 또한 DDR3 2200까지 지원함으로써 더 높은 작동 클럭을 꾀할 수 있도록 했다.
PC를 더욱 쉽고 편하게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 6 기술도 GA-P55-UD3R 메인보드의 매력이다. 시스템 부팅 속도를 높이는 스마트 퀵부트, 손쉬운 오버클럭이 가능한 스마트 퀵부스트, 간편한 자동 백업 기능인 스마트 리커버리, 바이오스에 암호와 일정 등 중요한 내용을 안전하게 저장하는 스마트 듀얼바이오스, PC의 사용을 감시하고 기록하는 스마트 레코더, PC 사용 가능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스마트 타임락 기능을 갖춰 다른 메인보드와 차별화를 꾀했다.
더욱 강화된 DES 2(Dynamic Energy Saver 2) 전력 절감 기술도 주목할 만 하다. 하드웨어 6기어 스위칭 기술을 이용, CPU 부하에 따라 CPU, 그래픽카드, 하드디스크, 칩셋, 메모리, 냉각 팬의 전력 사용량을 조절한다. 전기 요금을 낮추는 것은 물론 친환경에도 일조한다.
◇ 인텔 기반 미디어센터 PC라면, GA-EG41MF-US2L = 윈도우 7에 담긴 미디어센터 기능은 잘만 쓰면 꽤나 유용하다. 미디어센터를 통해 TV와 동영상, 음악, 사진 등을 손쉽게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함께 쓰는 미디어센터 PC는 거실 TV 옆에 두는 것이 보통이기에 지나치게 강력한 성능을 가진 제품보다는 괜찮은 성능을 내면서도 적절한 크기에 발열과 전력 소비량이 낮은 제품이 더 잘 어울린다.
▲ 기가바이트 GA-EG41MF-US2H 메인보드
기가바이트 GA-EG41MF-US2H는 작지만 강한 저전력 플랫폼을 꾸미기에 적합한, 윈도우 7 미디어센터 PC에 잘 어울리는 인텔 기반 메인보드다. 크기는 작지만 실속은 제대로 살렸다. FSB 1333MHz 구성의 LGA 775 규격 인텔 코어 2 프로세서 제품군에 최적화 되어 있으며 메모리는 최대 DDR2 1066까지 지원하도록 만들었다.
GA-EG41MF-US2H는 울트라 듀러블 3 클래식 기술이 적용됐다. 2온스 구리 PCB와 5만 시간의 내구성을 갖는 일본산 솔리드 커패시터, 3+1 페이즈 전원부, 듀얼바이오스로 안정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 DES(Dynamic Energy Saver) 어드밴스드 기술을 적용해 전력 효율을 더욱 높인 것도 장점이다. 오버클럭 상태에서도 전원 관리 기능을 쓸 수 있다. VRD 11.1 전원 규격을 적용해 45나노 공정으로 만든 인텔 코어 2 제품군과 궁합이 좋다.
기가바이트 GA-EG41MF-US2H는 다이렉트X 10을 지원하는 인텔 GMA X4500 그래픽 기능을 기본으로 담고 있어 따로 그래픽 카드를 달지 않아도 된다. HDMI 출력 단자까지 갖추고 있어 HDTV와 선 하나로 간편하게 연결한다. 넉넉한 USB 단자는 물론 IEEE 1394 단자까지 갖춰 확장성 면에서도 나무랄 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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