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10-30 13:18:36
애플이 최근 발표한 27형 아이맥의 성능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7형 아이맥은 애플이 이번에 출시한 올인원 제품이다. 2,560x1,440 해상도를 갖는 16대 9 비율의 27형 액정에 2.8GHz 인 코어 i7 860 프로세서, 16GB 램, 2테라바이트 하드디스크까지 달아 쓰도록 만들었다.
공개된 제원을 보면 성능 면에서는 부족할 일이 없다. 그럼에도 현재 이 제품을 쓰는 사용자들 가운데 적지 않은 숫자가 제품 성능에 문제가 있다고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가장 많이 보고된 사례는 플래시 비디오 재생 시에 느려지는 문제인 것으로 파악됐다. 새 아이맥의 성능이 부족하다기보다는 버그로 인한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아이맥에 달린 하드디스크의 강제 스핀 다운 현상으로 인한 문제를 제기하는 이들도 있다. 스노우 레퍼드 자체의 버그로 인한 문제라는 주장도 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사용자들은 이에 대한 조속한 해결책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애플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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