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소호 시장 노린 잉크젯 프린터 4종 선보여

방일도 기자

입력 : 2009-12-17 16:54:12

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는 소호(SOHO) 시장을 노린 잉크젯 프린터 4종을 선보인다.

LIP3370은 가정 뿐 아니라 소형 사무실에서도 쓸 수 있도록 인쇄, 복사, 스캔, 팩스 등 네 가지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올인원(All in One) 복합기다.

특히 무선 랜(Wi-Fi) 기능을 통해 케이블 연결 없이 여러 대의 노트북 PC에서 인쇄를 할 수 있다. 메모리 슬롯을 갖춰 PC와 연결하지 않고도 디지털카메라, USB 디스크, SD카드 등을 이용해 바로 출력할 수 있다.

인쇄 속도는 1분에 흑백 33매, 컬러 30매로 업무용으로 쓰기에 부족함이 없다. 양면인쇄 기능과 에코모드(Eco Mode)를 통해 유지비를 아낄 수 있도록 했다.

자동으로 스캔 또는 복사를 할 수 있도록 자동급지장치(ADF: Auto Document Feeder) 갖췄으며 블랙과 실버 투톤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PC 및 주변 IT기기들과 잘 어울린다. 값은 30만원 대 중반이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인쇄, 복사, 스캔 등의 기능을 갖춘 실속형 제품 3종(제품명: LIP2610, 3310, 3320)을 10~30만원 대 초반 가격으로 출시한다.

LG전자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 팀장인 이우경 상무는 “프린터까지 출시하면서 토털 IT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전국 120여 개의 서비스망을 이용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