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12-23 12:03:35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인텔 코어 i3, 마음만 먹으면 시장에서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
이번에도 새로운 인텔 CPU가 공식 발표되기도 전에 시장에 먼저 풀리기 시작했다. 클락데일(Clarkdale)이라는 코드명으로도 잘 알려진 인텔의 새 CPU는 그래픽 기능을 내장한 듀얼 코어 CPU다. 해당 제품군은 성능에 따라 코어 i5와 코어 i3, 펜티엄 듀얼-코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다.
이들 제품 가운데 상당수가 이미 유통시장에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아직 공식 발표도 되기 전인데 말이다. PC 부품 가격 비교 사이트 등에 해당 CPU가 버젓이 올라와 있는 것은 물론이요, 원한다면 얼마든지 구입도 할 수 있다. 심지어 온라인 오픈마켓에서도 제품을 살 수 있다.
다만 아직은 정식 출시 이전인 제품이기 때문에 물량이 그리 많지 않으며 값 또한 다소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사태는 사실 그리 놀라울 것도 없는 일이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 9월에 발표된 린필드 기반의 코어 i5 및 i7 프로세서도 정식 출시일 전에 시장에 먼저 풀렸다. 작년에 발표한 코어 i7 프로세서도 마찬가지였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인텔 CPU만큼은 출시일을 손꼽아 기다릴 필요가 없다. 어차피 시장에 먼저 풀리니 말이다. 해당 제품에 대한 기사를 준비해 두고 보도 제한이 풀리길 기다리는 매체가 아닌 이상 인텔 CPU의 제품 출시일은 숫자에 불과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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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etanews.net/article/467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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