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1-14 18:57:24
잘만테크는 새로운 PC 케이스 Z7 시리즈를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이 제품은 ATX 미들 타워 방식의 PC 케이스로 Z7 제품과 120mm 사이드 팬 및 팬 컨트롤러를 갖추고 eSATA를 지원하는 Z7 플러스로 나뉜다.
케이스 전면은 먼지 방지 필터를 갖춘 스틸 메쉬 베이를 적용해 내부 통풍에 유리하게끔 설계됐다. 또 내부 공간이 여유로워 길이가 30cm에 육박하는 덩치 큰 그래픽 카드도 문제 없이 달 수 있다.
5.25형 드라이브 베이는 나사를 쓰지 않고 고정하도록 만들었다. 3.5형 드라이브 베이는 분리 가능하며 냉각 팬을 달 수 있도록 설계됐다. CPU 쿨러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백 플레이트 홀을 마련한 것도 특징이다.
이 제품은 수랭 장치를 위해 튜브 홀을 갖췄으며 로고 및 냉각 팬에 블루 LED로 멋을 내는 등 고급 사용자를 두루 만족시킬 만한 요소를 갖췄다. 제품 상단에 쓰기 쉬운 각종 입출력 단자도 마련되어 있다. Z7 플러스의 경우 eSATA 단자까지 제공한다.
이 제품의 국내 출시는 1월 27일로 예정되어 있다. 소비자 판매가는 Z7이 6만원 중후반, Z7 플러스가 7만원 중후반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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