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1-21 16:18:08
한국오키시스템즈(대표 유동준, www.okiprinting.co.kr)는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10년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공개된 오키의 컬러 레이저 신제품은 개인 사용자를 노린 보급형 컬러 프린터 2종 및 컬러 복합기 1종,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A3 컬러 프린터 2종 등 모두 다섯 가지다.
신제품을 통해 한국오키시스템즈는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오키는 국내 시장 공략을 더욱 적극적으로 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발표회엔 오키프린팅솔루션 대표인 스기모토 하루시게 사장이 참석해 오키의 글로벌 사업전략을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 오키프린팅솔루션 스기모토 하루시게 사장이 글로벌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오키는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던 A3 컬러 레이저 프린터 시장에 고성능 제품군을 추가함으로써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와 더불어 보급형 컬러 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를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일반 소비자 층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또 올해엔 국내 프린터 조달 시장도 더욱 적극적으로 밀어붙일 채비를 마쳤다.
1971년 처음으로 LED 프린터를 출시한 오키는 일반 레이저 프린터와 차별화 된 LED 헤드를 장점으로 내세운다. 특히 다단계 컨트롤이 가능한 컬러 출력의 경우 색 농도 표현에 강점을 가지는 등 탁월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가진다.
엔진 구조를 단순화 시킨 덕에 높은 내구성을 가지며 제품 크기 또한 작다. 또한 싱글 패스 플랫 페이퍼 패스(Single-Pass Flat Paper Path) 기술을 적용한 덕에 용지를 가리지 않는 범용성을 보인다. 봉투, 카드, 투명 용지, 현수막 등에 자유롭게 출력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C930n은 오키의 기술력이 집약된 최상위 A3 컬러 프린터다. A3+ 크기의 출력물을 재단선까지 출력하는 것은 물론 1,200x1,200의 탁월한 출력 해상도를 가지며 300g 규격의 두꺼운 용지 인쇄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전문 출력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36PPM 출력 속도를 갖는 이 제품은 점 하나로 16계조를 표현하는 VDC(Variable Dot Control) 방식 디지털 LED 헤드를 달아 남다른 색 농도 표현력을 가진다. 마이크로파인 HD 토너를 통해 미세한 표현이 가능한 고해상도 출력을 구현했으며 파이어리 시스템8e(Fiery System8e)를 적용해 뛰어난 색상 관리 기능을 보여준다.
C830n은 A3 출력을 필요로 하는 수요층을 노린 실속형 컬러 A3 레이저 프린터다. 특히 종전 C8000 시리즈보다 빠른 분당 30PPM 고속 출력을 구현한 점이 눈에 띈다. 신제품은 작동 속도가 더욱 빨라졌으며 배너 인쇄를 1320mm까지 지원한다. 한국오키시스템즈는 해당 제품을 내세워 기업체 및 관공청 등을 적극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엔 일반 소비자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오키시스템즈는 컬러 레이저 프린터인 C110n 및 C130n, 컬러 레이저 복합기인 MC160n을 새롭게 출시했다.
개인 및 소호(SOHO) 환경에 적합한 C110n 및 C130n은 분당 컬러 5장, 흑백 20장의 출력 속도를 갖는 보급형 컬러 레이저 프린터다. C110n은 GDI 모델이며 130n은 PCL6/PS3에 대응한다. MC160n은 GDI 기반의 4-in-1 컬러 레이저 복합기다. 컬러 5PPM, 흑백 20PPM의 속도를 가지며 프린터는 물론 스캔, 복사, 팩스 기능까지 갖췄다.
일반적인 보급형 프린터 제품군의 출력 속도가 컬러 4PPM, 흑백 16PPM 수준인 것에 반해 오키 제품은 이보다 한 수 위의 출력 속도를 가져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한국오키시스템즈 측의 설명이다. 한국오키시스템즈는 레이저 프린터의 일반 소비 시장 판매를 위해 전문 유통 업체인 대원컴퓨터와 손을 잡았다.
한국오키시스템즈 유동준 대표는 “2010년엔 오키가 한국 시장에서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조달 시장에 직접 등록했으며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승부할 것이다. A3 컬러 레이저 시장에서는 현재 2위지만 최고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새로운 보급형 제품을 통해 컨슈머 시장도 적극 공략할 것이다.”라며 2010년 오키의 성장세를 지켜봐 달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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