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1-21 16:45:10
촉진계획 변경 주요대상지는 은평뉴타운 제3지구 중심상업지로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중심으로 동측에 북한산국립공원과 진관근린공원이, 서측에 서오릉자연공원이, 남측에 갈현근린공원이, 북측에 창릉천이 위치하고 있어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양호한 주거환경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 은평뉴타운의 핵심 상업지라고 시는 밝혔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의 주요 변경사항은 구파발역 주변 중심상업용지 (13,326㎡) 주변의 하천 선형조정 중심상업용지와 인접한 준주거용지(56,972㎡) 공급을 위한 획지 분할 및 가로망 조성 은평뉴타운 지구내 공공청사부지(88,032㎡) 주변도로 계획조정등이다.
<즐기며 체험하는 문화, 위락, 상업의 미래형 복합엔터테인먼트로>
서울시는 시정개발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를 북한산 국립공원이 지닌 수려한 자연의 매력을 담은 서울 서북권의 새로운 생활문화 명소이자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유형의 타운센터로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SH공사의 민간사업자 공모시 이곳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소하천의 선형을 사업자가 제안할 수 있도록 하여 상권활성화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번 재정비촉진계획변경시 사업제안을 수용하여 중심상업지의 개발방안을 좀더 구체화 하게 되었다.
이번에 변경되는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에 따르면 기존 3개로 나뉘어져 있던 중심상업용지를 2개의 필지로 통합하고 용지내 중심부를 흐르는 소하천의 선형을 조정하여, 상업지의 공간활용을 극대화 하고 수공간의 면적을 충분히 확보하여 보다 쾌적한 복합스트리트몰을 세울 수 있게 했다.
또한 상업용지가 폭포동천과 물푸레천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3개 블럭으로 나뉘어지면서 상권형성과 지하공간의 통합개발에 장애요인이 되자 하천 선형을 조정하여 상업용지를 2개 블럭으로 통합하였다.
이를 활용하여 중심상업지는 물과 그린을 테마로 한 친수형 스트리트몰과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이와 동시에 창의적 문화공간인 미디어테크와 멀티플렉스 등을 도입하여 지역주민의 문화적 수요와 감성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중심상업지 안에 들어서는 건축물의 용적율은 최고 500%, 건축물 높이 최고 100m로 적용하는 등 기존계획과 동일하다.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 복합상업시설은 올해 상반기에 서울특별시 건축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하반기에 사업승인을 받아 착공할 예정이다.
상업시설의 교통은 경기북부권과 서울을 잇는 교통의 관문인 신통일로와 지하철 구파발역을 연결하고, 환승정류장을 설치하여 교통의 복합허브로 기능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중심가 주변으로는 도심 속 휴식과 웰빙 공간 들어서>
은평뉴타운의 사업중심가 주변으로는 도심속 휴식과 재충전 공간으로서 휴양 및 웰빙, 클리닉존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북한산 및 인근 진관근린공원과 서오릉자연공원의 녹지축이 연결되어 지역주민의 산책로로 그린테라스가 조성되며, 폭22m의 소하천과 연계된 수변광장이 생긴다. 또한 북한산을 체험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산악커뮤니티 시설과 아웃도어 상업시설과 연계되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게 된다.
서울시는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 복합개발은 일반 시행사업과 달리 뉴타운사업 내에서 그 중요성을 감안하여 사업의 전문성·공공성확보를 위해 지난 2008년 2월 복합사업개발(PF) 방식으로 사업을 공모했다.
민간사업자 컨소시엄에 공공투자자로서 SH공사가 지분참여를 하고, 건설공제조합, 한국산업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하고, 현대건설, 롯데건설, GS건설이 건설투자자(C.I)로 참여하여 특수목적법인(P.F.V)을 설립하여 좀 더 전문적이고 안전하게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서울시는 은평뉴타운 중심지가 주변의 자연적 조건을 충분히 살려 문화, 휴식, 녹지까지 갖춘 입체적인 복합엔터테인먼트 공간의 모습으로 탄생함으로써 도심 속 리조트, 전원생태도시라는 은평뉴타운의 테마를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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