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2-02 11:02:28
AMD가 레오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페넘 II 쿼드 코어를 준비 중이며 2분기 내에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 입수됐다.
새로운 쿼드 코어 CPU의 코드명은 '조스마(Zosma)'로 AMD 페넘 II X4 960T이라는 제품명을 가지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페넘 II X4 프로세서와 구분을 쉽게 하기 위해 프로세서 숫자 뒤에 T를 붙인 것으로 보인다. 이 T는 투반(Thuban)을 뜻하는 것으로 투반이라 불리는 6코어 프로세서 역시 프로세서 숫자 뒤에 T를 붙인다.
아직까지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알려진 것은 AM3 소켓 기반과 DDR3 1333 메모리를 지원한다는 것 정도다. 45nm 실리콘 온 인슐레이터 제조 공정으로 만들며 열 설계 전력(TDP)은 95W로 현 세대 페넘 II X4 965 블랙 에디션의 125W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관련 업계 전문가들에 의하면 조스마는 출시 예정인 6코어 프로세서 투반(Thuban)에서 2개의 코어를 비활성화 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확한 작동 속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품명으로 미루어 작동 속도 3.3~3.4GHz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AMD는 올해 2분기에 레오 플랫폼 및 새로운 프로세서 제품군을 출시하며 데스크톱PC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6코어 프로세서로 인한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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