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모습 드러낸 윈도우 모바일 6.5.3

방일도 기자

입력 : 2010-02-03 11:39:54

윈도우 모바일 6.5.3이 소니 에릭슨의 새로운 스마트폰 아스펜(Aspen)을 통해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소니 에릭슨 아스펜(Aspen)은 쿼티 키보드를 갖춘 바형 스마트폰이다. 해당 제품은 윈도우 모바일 6.5의 개선판인 6.5.3 버전을 운영체제로 처음 채택한 스마트폰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윈도우 모바일 6.5.3은 CES 2010에서 이미 시연된 바 있다. 그렇지만 공식적으로는 이번 소니 에릭슨의 스마트폰에서 처음 공개되는 것이다.

윈도우 모바일 6.5.3은 기존 6.5 운영체제에 비해 사용자 친화적인 면이 강조됐다. 특히 손가락만으로 편하게 쓸 수 있도록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윈도우 모바일 6.5.3은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제대로 지원하며 멀티 터치에 대한 지원 또한 강화됐다. 스타일러스 펜 없이도 쉽게 쓸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모바일의 성능도 개선됐다. 페이지 로딩 시간이 줄고 메모리 관리 능력 또한 향상됐다. 확대 및 축소와 화면 회전도 더욱 빨라졌다.

이번에 공개된 아스펜을 시작으로 윈도우 모바일 6.5.3을 적용한 스마트폰이 시장에 하나 둘씩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운영체제를 적용한 윈도우 폰이 시장에서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윈도우 모바일 6.5.3이 적용된 소니 에릭슨 아스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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