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2-03 11:47:15
| 차세대 인터페이스에 차별화된 부가 기능까지, MSI P55-GD85 |
지난해 PC 시장에 일대 혁명을 일으켰던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 린필드의 열기가 올해에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터보 부스트를 포함해 다양한 신기술을 집약시킨 린필드 프로세서는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을 갖췄다는 점만으로도 쿼드코어를 대체하기 충분했다.
물론, 블룸필드 프로세서에 비해 성능이 뒤떨어지고, 최근에는 보급형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 클락데일까지 연이어 선보이기는 했으나 린필드의 인기를 가로막기에는 역부족이나 다름 없었다.
이러한 린필드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메인보드가 바로 인텔 P55 익스프레스 칩셋이다. P55 메인보드는 출시 초기에 강력한 오버클럭 기능을 시작으로, 엔비디아 및 AMD의 멀티 GPU 기술을 지원하는 등의 다양한 부가 기능으로 수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최근 들어서는 S-ATA3 및 USB 3.0 등 차세대 인터페이스를 추가로 지원해 메인보드의 강자로 인정받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을 모두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반 보급형 메인보드가 아닌, 전문 브랜드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 MSI P55-GD85
글로벌 메인보드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진 MSI가 지난해 린필드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MSI P55-GD80에 이어, S-ATA3 및 USB 3.0을 지원함과 동시에 MSI만의 차별화된 부가 기능을 접목시킨 차세대 프리미어 메인보드 ‘MSI P55-GD85’를 새롭게 선보였다.
| 고급형 브랜드 제품 다운 레이아웃으로 퀄리티 극대화시켜 |
▲ 8+2페이즈의 DrMOS 전원부를 사용해 안정성을 끌어올렸다
P55-GD85는 기존에 출시된 MSI의 최상위 메인보드인 P55-GD80과 외형면에서는 별다른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지만, 차세대 메인보드 시장을 겨냥한 제품 답게 S-ATA3 및 USB 3.0 등을 모두 지원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기존 제품에 적용돼왔던 DrMOS 전원부와 슈퍼파이프(SuperPipe) 방열판은 물론, 버튼하나로 손쉽게 오버클러킹이 가능한 MSI만의 차별화된 오버클럭 기능인 OC지니(OC Genie)에도 완벽하게 대응한다.
지원 프로세서는 현재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LGA1156 기반의 프로세서를 완벽하게 지원하며, 무엇보다 로테즈(LOTES) 소켓을 사용해 린필드 프로세서에서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소켓번(Socket-Burn) 현상을 최소화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밖에 8+2페이즈로 구성된 DrMOS 전원부를 사용해 안정성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으며, 전원부에서 발생되는 발열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방열판을 탑재해 극한의 시스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동작을 보장한다.
그 뿐만이 아니다. 이번 제품에는 주변기기의 효율적인 전원 공급을 위한 APS(Active Phase Switching) 기술을 지원한다. APS는 실시간으로 메인보드의 전력 사용량을 조절해 아이들 및 풀로드에 따라 적절한 전원만을 공급함으로써, 최대의 효율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MSI만의 차별화된 전력 효율 개선 기술이다.
▲ 현존하는 모든 클럭의 DDR3 메모리를 듀얼 채널로 구성할 수 있다
P55-GD85는 인텔 P55 익스프레스 칩셋을 사용한 차세대 메인보드 답게, 현재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모든 클럭의 DDR3 메모리를 듀얼 채널로 구성해 그에 따른 전체적인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 DDR3 1,066 / 1,333MHz 속도로 동작하는 일반 메모리는 물론, 1,600 / 2,000 / 2,133 등의 고성능 오버클럭 메모리를 사용할 경우에는 XMP 기술을 활용해 린필드 프로세서가 발휘할 수 있는 최대의 성능을 보장한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고성능 오버클럭 메모리는 티뮤커뮤니케이션즈에서 유통하고 있는 지스킬(G.Skill), 커세어(corsair), 게일(geil), 패트리어트(patriot) 등이 대표적이며, 이들을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바이오스 옵션에서 XMP 기능을 활성화해야만 가능하다.
이밖에 슬롯당 4GB, 최대 16GB의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어, 64비트 기반의 윈도우 비스타 및 윈도우 7 등의 차세대 운영체제 환경에서 메모리 증대에 따른 효과를 맛볼 수 있다.
▲ 엔비디아 SLI 및 ATI 크로스파이어X를 지원하는 2개의 PCI-익스프레스 x16 슬롯
인텔 P55 메인보드는 X58과 동일하게 ATI 크로스파이어X는 물론, 엔비디아 SLI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를 장착해 한차원 높은 그래픽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P55-GD85 또한 2개의 PCI-익스프레스 x16 슬롯을 갖춰 ATI 및 엔비디아의 멀티 GPU 기술을 완벽하게 지원하며, S-ATA 및 E-IDE 방식의 레이드 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2개의 PCI-익스프레스 x1, 사운드 및 TV 카드 구성이 가능한 2개의 PCI 확장 슬롯을 탑재했다.
▲ 2개의 S-ATA3(화이트)와 7개의 S-ATA2(블랙, 블루) 인터페이스를 탑재
▲ S-ATA3 및 USB 3.0의 대역폭 저하 해결을 위한 PLX 브릿지 칩셋
P55-GD85는 앞서도 설명했다시피 S-ATA3 및 USB 3.0 등의 차세대 인터페이스를 지원한 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S-ATA3는 3.0GB/s의 전송율을 제공하던 기존 S-ATA2와는 달리, 최대 6.0GB/s의 뛰어난 전송율로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S-ATA3 인터페이스 기반의 하드디스크는 시게이트의 바라쿠다XT가 대표적이다,
또한, 제품 내부에는 S-ATA 인터페이스를 사용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3가지 색상으로 구분 지었으며, 블랙 컬러는 S-ATA2 방식의 일반 하드디스크, 화이트는 S-ATA3 하드디스크, 블루는 추가적인 e-SATA 기반의 하드디스크 연결을 위한 여분의 포트를 의미한다.
특히, S-ATA3 및 USB 3.0, 그리고 PCI-익스프레스 x16 슬롯을 활용한 멀티 GPU 구성시 대역폭 저하로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PLX 브릿지를 채택하고 있다.
때문에, 멀티 GPU 구성시 대역폭이 8X로 설정되는 기존 X58 메인보드와는 달리 풀스피드로 그래픽 성능을 최대한 활용 가능하며, S-ATA3 및 USB 3.0 기반의 초고속 주변기기를 연결하더라도 속도 저하 현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OC 지니 버튼을 사용하면 복잡한 설정 없이도 손쉽게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 2번째 랜포트 하단에 USB 3.0 인터페이스가 위치해있다
P55-GD85는 기존 P55-GD80과 마찬가지로 초보 오버클러커를 배려한 OC지니(OC Genie) 기능을 제공한다. OC지니는 경쟁사 제품과는 다르게 복잡한 바이오스 설정 없이도 간편하게 버튼 하나만으로 손쉽게 오버클럭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버클럭으로 안정화를 보지 못하는 유저들에게는 유용한 기능이 아닐 수 없다.
후면 인터페이스에는 키보드 및 마우스 연결을 위한 PS/2 포트를 시작으로, 7개의 USB 인터페이스, IEEE1394, e-SATA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갖춰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하는 데 있어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못한다.
그 중에서도 USB 인터페이스의 경우 차세대 USB 3.0을 지원하는 주변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USB 3.0은 USB 2.0에 비해 약 10배 빠른 4.8GB/s의 전송율을 제공한다. 다만, 현재까지 USB 3.0을 지원하는 주변기기는 차세대 외장형 하드디스크에만 국한되어 있다는 것을 참고해야 한다.
이밖에 리얼텍 ALC889 오디오 칩셋을 내장해 8채널급 스피커를 연결할 수 있으며, 코엑셜 및 옵티컬 단자를 추가로 갖춰 고성능 사운드 환경을 구현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2개의 랜포트는 모두 초고속 인터넷 환경에 최적화된 기가비트랜에 완벽하게 대응한다.
| 한 단계 진화한 차세대 P55 메인보드, MSI P55-GD85 |
사실, 현재로서는 S-ATA3 및 USB 3.0 인터페이스 기반의 차세대 메인보드를 구매하기에 다소 이른 것이 사실이다.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USB 및 S-ATA 주변기기는 모두 이전 세대 제품을 기반으로 설계한데다가, 차세대 인터페이스를 채택했다 하더라도 가격대가 상당히 비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같은 사항은 어디까지나 일반 사용자를 위한 결과로 보여질 수 밖에 없다. S-ATA3 및 USB 3.0을 남들보다 빨리 접해보고 싶은 마니아들에게는 차세대 P55 메인보드가 합리적인 선택이 아닐 수 없다.
그러한 점에서 이번에 선보인 MSI P55-GD85는 USB 3.0 및 S-ATA3 등의 차세대 인터페이스 지원은 물론, 프리미어급 제품다운 화려한 레이아웃 구성과 뛰어난 확장성, 안정성을 겸비한 차세대 메인보드로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하다.
또한, 병목현상 해결 및 대역폭 향상을 위한 PLX 브릿지를 탑재해 차세대 주변기기의 속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엔비디아 및 ATI 계열의 듀얼 그래픽카드 장착시에도 풀스피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충분히 주목할 만한 장점임에는 틀림없다.
그 뿐만이 아니다. 기존의 상위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P55-GD80에는 DrMOS와 APS 등을 통한 전력 효율 개선은 물론, OC지니를 사용해 초보자들도 손쉽게 오버클럭이 가능하도록 MSI만의 차별화된 부가 기능을 모두 접목시켰다.
MSI P55-GD80은 린필드 프로세서와 함께 차세대 인터페이스를 적극 활용하기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여주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으며, 글로벌 메인보드 업계의 제품 답게 3년 무상 사후지원을 보장한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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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MSI P55-GD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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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타입 : ATX
지원 프로세서 : 인텔 코어 i3, i5, i7 프로세서 (LGA1156)
메모리 : DDR3 1,066 / 1,333 / 1,600 / 1,800 / 2,000 / 2,133MHz (최대 16GB)
확장슬롯 : PCI-익스프레스 x16 2개, x1 2개, PCI 확장 2개
오디오 : 리얼텍 ALC889 (8채널, 코엑셜 및 옵티컬 단자 지원)
네트워크 : 듀얼 리얼텍 RTL8111DL 기가비트 랜
후면 I/O : PS/2 2개, USB(2.0 5개, 3.0 2개), IEEE1394, e-SATA, 원터치 CMOS 클리어
문의처 : MSI 코리아(kr.m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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