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2-09 13:41:13
인텔은 아이테니엄 9300 프로세서 시리즈를 새롭게 발표했다.종전보다 2~4배 빨라진 이 시리즈는 기존 아이테니엄 플랫폼의 확장성 및 신뢰성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 세대보다 두 배 많은 코어, 보다 많은 캐시, 최대 9배의 인터커넥트 대역폭, 최대 6배의 메모리 대역폭, 업계 표준 DDR3 컴포넌트를 이용한 최대 8배 많은 메모리 용량을 갖춘 아이테니엄 9300 프로세서는 늘어나는 IT 데이터를 처리하기에 충분한 성능을 가진다.
아이테니엄 9300 프로세서는 신뢰성, 가용성, 서비스 용이성(RAS) 기능, 인텔 퀵패스 인터커넥트(QuickPath Interconnect) 기술, 메모리 서브시스템을 강점으로 가진다.
이 프로세서의 고급 기계검사(machine-check) 아키텍처는 하드웨어, 펌웨어 및 운영체제 전반에 걸쳐서 오류 처리를 진행한다. 그 결과, 데이터 변형 위험을 현저하게 줄여 주거나 복구할 수 없는 오류로부터 시스템을 복구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아이테니엄 9300 프로세서에는 2세대 인텔 가상화 기술이 채택되어 성능과 입/출력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이 제품에 쓰인 인텔 7500 칩셋은 입/출력 장치들을 가상 기기(Virtual Machine)에 직접 연결 가능하다.
인텔 아키텍처 그룹 부사장이자 데이터센터 그룹 총괄 매니저인 커크 스카우젠(Kirk Skaugen)은 “인텔은 지속적으로 미션 크리티컬 시장에 무어의 법칙을 확장, 적용하고 있다.”라며, “이미 전 세계 100대 기업의 80%로부터 인정 받은 세계 수준의 확장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아이테니엄 프로세서의 성능을 2~4배 향상시켜 미션 크리티컬 작업에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HP 비즈니스 크리티컬 시스템(Business Critical Systems) 부문을 총괄하는 마틴 핑크(Martin Fink) 수석 부사장은 “고객들은 점점 높아지는 미션 크리티컬 요구를 효율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 인프라를 필요로 한다.”라며, “인텔의 9300 프로세서 시리즈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고급 가상화 성능으로 고객들이 새로운 수준의 표준화, 확장성, 회복력을 성취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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