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2-10 13:28:33
엔비디아는 최근 출시 예정인 자사의 다이렉트X 11 기반 고성능 그래픽 카드의 제품명이 지포스 GTX 480 및 470으로 결정됐다는 내용을 트위터를 통해 슬쩍 알린 바 있다. 해당 제품은 GF100 GPU를 기반으로 한다.
제품명이 발표된 데에 이어 이번엔 3월에 해당 제품의 실물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새로운 지포스 제품군이 가장 먼저 공개되는 자리는 세빗 2010이 될 확률이 높다.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빗 2010은 3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바로 이 자리에서 엔비디아의 주요 협력 제조사 가운데 일부가 지포스 GTX 480을 전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포스 GTX 480은 512개의 쉐이더와 384비트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가진다. 하위 제품인 GTX 470은 448개의 쉐이더와 320비트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가질 것이라는 말이 돌고 있지만 해당 제품의 제원은 정확하지 않다. 두 제품 모두 작동 클럭에 대해선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새로운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의 공식 발표는 3월 말, 실제로 사용자가 제품을 만져볼 수 있는 시기는 4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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