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2-12 11:08:07
최근 아이폰 스타일러스 펜 대용으로 쓰기에 소시지가 적당하다는 소식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심지어 이러한 소식이 해외까지 퍼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언론의 기사를 접한 해외 블로그들은 “대한민국 아이폰 사용자들이 겨울철 스타일러스 펜으로 소시지를 즐겨 쓴다”고 해외 토픽으로 보도하고 있다.
해외 IT 전문 블로그 기즈모도(Gizmodo)에선 최근 소시지 두 개로 아이폰 게임 ‘큰북의 달인’을 즐기는 동영상을 소개했다. 우리나라 아이폰 사용자가 찍은 이 동영상에서는 손가락 대신 소시지 두 개로 아이폰을 두들긴다. 소시지의 모양과 크기가 북 채와 상당히 닮아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엔개짓(Engadget) 또한 아이뉴스24의 기사를 인용, 한국인들이 미트 스타일러스(Meat stylus)로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이폰은 정전식 터치 방식을 쓴다. 사람 몸에 흐르는 미세 전류를 인식해 작동하는 방식이라 추운 겨울에도 반드시 장갑을 벗어 손가락으로 눌러야만 작동한다. 일부 국내 사용자들이 손가락을 대체할 만한 수단을 열심히 고민한 끝에 소시지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CJ제일제당은 아이폰 덕분에 최근 맥스봉의 판매가 부쩍 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주요 판매 경로인 편의점 매출 분석 결과 최근 두 달 간의 매출이 전해 동기에 비해 39% 늘어난 11억원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정말로 아이폰 특수인지 알 수는 없지만 꽤 인상적인 내용임은 분명하다.
http://www.betanews.net/article/487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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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etanews.net/article/487146
“아이폰 장점은 많고 편한 어플리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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