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2-19 10:58:27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인 애플 아이패드가 새로운 운영체제인 아이폰 OS 4.0을 적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애플 발표회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아이패드는 아이폰 OS 3.2를 운영체제로 썼다. 많은 이들은 애플이 아이패드와 함께 아이폰 OS 4.0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아이폰 OS 4.0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었다.
그렇지만 애플이 내달 중순 아이폰 OS 4.0을 시연한다는 소식이 퍼짐에 따라 실제 판매되는 아이패드엔 아이폰 OS 4.0이 적용될 것이라는 예측이 돌고 있다. 설령 이번에도 아이폰 OS 4.0이 발표되지 않는다고 해도 늦어도 6월 안엔 아이폰 OS 4.0의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OS 4.0은 기존 아이폰 OS보다 멀티태스킹 및 멀티터치 기능이 강화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패드 및 4세대 아이폰에 더욱 최적화 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패드는 애플이 만든 휴대용 태블릿이다. 1,024x768 해상도를 갖는 9.7형 터치 스크린 액정을 달고 1GHz 작동 속도를 갖는 애플 A4 시스템-온-칩을 쓴다. 와이파이 기능을 갖춘 제품과 3G 기능을 더한 제품이 따로 출시되며 각 제품군은 용량에 따라 16GB, 32GB, 64GB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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