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2-24 18:41:54
삼성전자의 5대 IT 품목이 2009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발표된 시장조사기관(가트너, IDC, GfK 등)의 분석 결과 삼성의 PC·레이저 프린터·모니터·MP3플레이어·컴팩트 디지털카메라 등의 IT 품목이 한국 시장에서 4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 시장점유율은 PC 42.1% (가트너), 레이저 프린터 58.9% (IDC), 모니터 45.2% (IDC), MP3플레이어 42.2% (GfK), 컴팩트 디지털카메라 41.3% (GfK)로 조사됐다.
노트북PC 쪽은 넷북 N310과 울트라씬 노트북 X420이 인기를 끌어 전년보다 6.3%P의 점유율 증가를 보였고, '원터치 프린팅' 기능으로 인기몰이를 한 레이저 프린터도 전년 보다 8.6%P 높은 58.9% 점유율을 기록했다.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모니터 분야 또한 국내시장에서도 점유율 45.2%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
MP3플레이어는 아몰레드 M1의 인기를 바탕으로 42.2%, 컴팩트 디지털카메라는 듀얼 LCD를 쓴 ST550에 힘입어 6.3%P 성장한 점유율 41.3%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김의탁 상무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가장 사랑받는 IT 브랜드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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