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3-05 10:57:54
최근 출시 연기설이 돌던 아이패드가 예정대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당초 3월 말에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임을 발표한 바 있다. 그렇지만 최근엔 아이패드가 시일 내에 출시되지 못할 것이라는 한 분석가의 말에 업계가 한 차례술렁이기도 했다.
아이패드 제조 라인에 문제가 생겨 제품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말에 생산 업체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대만 제조사 폭스콘은 “생산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문은 말 그대로 헛소문”이라며 제품 라인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알려진 대로라면 아이패드는 3월 중엔 60~70만 대, 4월에는 100만 대 단위 이상의 출하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일부 언론은 26일 출시가 유력해 보인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다.
애플 코리아 측의 말에 의하면 국내 출시는 4월 중후반 이후에나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아이패드는 애플이 만든 휴대용 태블릿 장치다. 이 제품은 1,024x968 해상도의 9.7형 멀티터치 액정을 쓴다. 1GHz 애플 A4 SoC에 와이파이 및 3G 등의 무선 통신 기능이 결합된 아이패드는 넷북, 전자책 등과 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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