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3-08 14:21:39
비아코(대표 황진삼, www.viako.com)는 신제품 ‘메가트론21’을 발표하며 고성능 컴퓨팅 시장에 진출할 뜻을 전했다.
메가트론21은 워크스테이션급 컴퓨터와 일반 PC를 한 몸에 담은 익스트림 PC다. 3D 렌더링, 풀 HD 영상 가공, 가상 시뮬레이션 등 고성능 작업에 효율적인 이 제품은 하드웨어 구성과 작업 분야에 따라 크기와 구조를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워크스테이션용 구성의 경우 CPU는 인텔 코어 i7 950 프로세서를 쓴다. 하이퍼스레딩 및 터보 부스트 기능을 갖춘 쿼드 코어 프로세서로 강력한 성능을 뽐낸다. 그래픽 카드로 엔비디아 지포스 275 3개를 달았다.
자료 저장을 위해 모두 15개의 하드디스크를 달고 있다. 또 시스템 냉각은 3대의 워터펌프 및 라디에이터 구성을 갖춘 수랭 시스템으로 해결한다. CPU는 물론 메인보드, 하드디스크 등 PC 전체에 수랭 장치를 적용해 발열과 진동까지 해결했다.
또 따로 일반 작업용으로 쓸 수 있도록 미니 ITX 규격의 메인보드와 인텔 코어 2 듀오 또는 코어 2 쿼드 CPU를 기반으로 한 구성을 본체 내에 함께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설계부터 개발까지 8개월이 걸린 메가트론21은 부품 가공을 뺀 나머지 과정을 전부 수작업으로 만든다. 총 100여 개의 부품과 600여 개의 나사를 사용해 흡사 장난감 블록처럼 조립하는 형태로 되어 있다. 정형화 된 기존 PC 케이스와 달리 완전 분해, 조립이 가능한 구조이며 필요에 의해 케이스 크기와 구조를 쉽게 변형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다.
비아코 황진삼 대표는 제품에 대해 “메가트론21으로 보다 많은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빠른 계산 처리를 할 수 있는 유연한 IT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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