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3-23 19:19:06
앱솔루트코리아는 여의도 63시티 터치 더 스카이에서 미니 PC 지아다(Giada) 시리즈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아다는 제히(JeHe) 테크놀러지의 브랜드명이다. 지아다는 비취(jade)를 뜻한다. 지아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목표는 강력한 성능, 화려한 색상, 심플한 디자인이다.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히 테크놀러지는 지아다 브랜드로 미니 PC를 비롯해 노트북 PC, 그래픽 카드, 메인보드 등을 선보이고 있다.
지아다의 주력 제품을 꼽으라면 단연 미니 PC를 들 수 있다. 지아다 미니 PC는 크기가 작고 전력 소모량이 적으면서도 좋은 성능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작고 예쁜 생김새를 가진 덕에 어디에 두더라도 잘 어울린다.
이 날 발표된 지아다 미니 PC는 모두 7종류다. 제품에 따라 인텔 아톰 D510 및 아톰 330 그리고 셀러론 SU2300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그래픽 기능 또한 엔비디아 아이온, 아이온-G218, 인텔 GMA3150, GMA 4500MHD 등으로 세분화 되어 있다. 또 와이파이(WiFi) 및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자유로운 무선 연결을 추구함으로써 편리함을 더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인텔 아톰 D510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아이온-G218 플랫폼을 채택한 지아다 큐브-DN23DT와 지아다 슬림-N20이다. 이들 제품은 저전력에 최적화 된 모습을 보이면서도 웬만한 데스크톱 PC를 넘보는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가진다. 지아다 큐브-DN23DT의 경우 디지털 TV 수신 기능과 블루레이 DVDRW 드라이브까지 갖춰 차별화를 꾀했다.
아이온(ION) 2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아이온-G218은 일반적인 미니 PC에서 제공되는 내장 그래픽 성능보다 월등히 빠른 실력을 가진다. 종전 세대 아이온 플랫폼과 비교해도 네 배 빠르다. 덕분에 해당 플랫폼을 채택한 지아다 미니 PC는 크기는 작지만 웹 브라우징, 게임, 동영상 재생 등에 두루 강점을 보인다.
앱솔루트코리아 강동수 세일즈 부장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폭넓은 사용자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또 전국 무료 방문 A/S를 통해 신뢰도를 높일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한국 내 시장에서 지아다 미니 PC를 널리 알릴 것임을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엔비디아코리아 이용덕 지사장은 “지아다 미니 PC는 일반 PC와 비교해 20% 크기에 전력은 10% 수준에 불과하다. PC 시장의 한 부분을 확실하게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아다 미니 PC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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