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3-29 14:55:02
| 소중한 자료 담긴 하드, 망가지면 대처 방법은? |
오늘날 우리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다. 기술의 발전 덕분에 편리한 디지털 라이프를 마음껏 누린다. 그 중심엔 PC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당 수의 디지털 기기가 PC와 연동되기 때문이다.
이제 사진은 디지털 카메라로 찍고 동영상은 디지털 캠코더로 찍는다. 때문에 사진첩에 차곡차곡 사진을 꽂아 두거나 진열장에 비디오 테이프를 보관하는 것보다 PC에 파일로 담아두는 것이 더 익숙하다.
PC의 주 저장장치는 하드디스크다. 하드디스크를 대체할 만한 고용량 저장장치가 아직까진 없기에 앞으로도 하드디스크의 독주는 한참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은 당연하다는 듯이 PC 하드디스크에 사진, 동영상, 논문, 업무 자료 등의 소중한 내용들을 차곡차곡 담고 있다. 언제까지고 잘 간직하겠노라는 희망을 품고 말이다.
그렇지만 하드디스크를 너무 믿으면 큰 코 다치는 수가 있다. 하드디스크의 수명은 영원하지 않다. 자칫하면 하드디스크가 망가지거나 저장된 자료가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 하드디스크는 물리적인 작동 방식을 가진 저장장치이기 때문이다. 편리함 속엔 이러한 맹점이 도사리고 있다.
스핀들 모터가 플래터를 돌리며 암에 달린 헤드가 자료를 읽어내는 하드디스크는 충격을 받거나 수명이 다하면 제 구실을 하지 못한다. 당연히 하드디스크 안에 담긴 자료들도 고스란히 날아가게 된다.
만약 쓰고 있던 하드디스크가 망가진다면? 안에 담긴 자료의 가치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그 충격의 크기는 다르게 다가올 것이다.훌훌 털고 부담 없이 새 하드디스크를 장만한 뒤 새로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다면 참 다행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자칫하면 10년의 추억, 업적, 컬렉션이 한순간에 날아갈 수도 있다. 그렇다고 시간을 되돌릴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 진작 백업해 둘 걸 하고 후회해도 이미 때는 늦은 상태다.
하드디스크에 담긴 내용물이 천만금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료라면 어떨까. 이럴 때는 데이터 복구에 희망을 걸어 보는 수 밖에 없다.
▲ 만약 당신의 소중한 자료가 담긴 하드디스크가 망가진다면?
◇ 데이터 복구 능력 업체 따라 달라, 제대로 된 업체 찾는 것이 중요 = 이미 사라진 자료를 되살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제대로 된 데이터 복구 전문 업체에 맡겨야 할 필요가 있다.
데이터 복구 업체라 해서 아무 곳에나 의뢰를 하는 것도 그리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없다. 데이터 복구 업체마다 실력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괜히 어설프게 자료 복구를 시도하다가는 오히려 내용이 손상되어 자료를 살릴 확률이 더욱 희박해진다.
별 것 아닌 자료라면 아예 데이터 복구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데이터 복구를 의뢰할 마음이 있다는 것은 자료를 꼭 되살리고 싶다는 소리다. 이런 경우라면 처음부터 제대로 된 전문 업체를 찾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대표적인 데이터 복구 업체로는 어떤 곳이 있을까. 하나를 꼽으라면 씨앤씨(www.data114.com)를 가장 먼저 들 수 있다. 우리나라에 하드디스크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말 그대로 원조 기업이기 때문이다. 현재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부분의 업체는 씨앤씨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씨앤씨는 데이터 복구 및 백업을 필두로 LCD 수리, 및 각종 부품 수리, 씨게이트와 모토로라의 국내 RMA 대행, 각종 주변기기 판매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가지며 연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 기업이다. 청주에 본사를 둔 씨앤씨는 용산, 강남, 대전, 부산, 광주에 지점을, 또 구미엔 영업소를 따로 두고 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표창도 받았다.
지경부로부터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 및 ISO 14001:2004 환경경영시스템 인증까지 받은 씨앤씨는 특히 정밀한 데이터 복구 작업을 위해 청정실(Clean Room)까지 갖추는 등 데이터 복구에 대해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기술력을 뽐낸다. 주요 대기업과 협력 관계를 꾸준히 유지하는 데엔 그만한 이유가 있다.
| 데이터 복구, 어떻게 이루어지나? |
하드디스크 데이터 복구는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일까. 데이터 복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이루어지는지 복구 전문 업체 씨앤씨를 통해 알아봤다.
하드디스크 자료 손상은 크게 하드웨어 고장과 소프트웨어 손상의 두 가지로 나눈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하드디스크 자체가 손상된 것을 뜻하는 하드웨어 불량의 경우 자료 복원이 쉽지 않으며 복구에 걸리는 시간도 꽤 긴 편이다. 소프트웨어적인 손상은 사용자가 실수로 파일을 지우거나 포맷, 덮어씌우는 것을 뜻한다.
데이터 복구를 의뢰하면 아래와 같은 절차를 거친다.
만약 이미 다른 곳에서 복구를 시도했다 실패한 제품을 가지고 온다면 어떨까? 이러한 경우라면 이미 자료 훼손이 더욱 심해진 경우가 대부분이라 복구 난이도가 더욱 올라가기 때문에 두 배의 비용이 청구된다. 어설픈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섣불리 이용했다간 돈은 돈대로 들고 복구 확률은 더욱 낮아진다. 처음부터 제대로 된 업체에서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자료 복구 확률은 보통 얼마나 될까. 이러한 물음에 씨앤씨 영업기획팀 이우일 팀장은 “복구율은 수치로만 따진다면 85% 이상이다. 그렇지만 고객이 만족해야 제대로 된 자료 복구라 할 수 있다. 만약 고객이 복구된 자료에 만족하지 않을 경우 씨앤씨는 복구 비용을 받지 않는다”며 자사의 데이터 복구 서비스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무리 싸다고 해서 돌팔이 의사에게 중요한 수술을 맡기진 않는다. 데이터 복구도 매한가지다. 복구해야 할 자료가 중요하면 중요할수록 제대로 된 전문 업체에 의뢰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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