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4-21 13:09:49
1. 이혼통계 현황
가. 총 이혼건수 및 조(粗)이혼율
2009년 이혼건수는 12만 4천 건(쌍)으로 전년보다 7천 5백 건 증가 했다.
09년이혼건수는 12만 4천건(쌍)으로 2008년의 11만 6천 5백건에 비해 7천5백건(6.4%)
증가하여 2007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2008년 6월 이혼숙려제 도입에 따른 신고공백으로 2008년 이혼건수 감소
조이혼율(인구 1천명당 이혼건수)은 2.5건으로 전년보다 0.1건 증가 했다.
2003년 3.4건을 정점으로 감소하였으며, 2006년부터 2.5건 수준을 보였다.
나. 유배우 이혼율
2009년 유배우 이혼율은 5.1로 2003년을 고비로 점진적인 감소세가 지속됐다.
009년 유배우 이혼율(유배우자 1천 명당 이혼건수)은 5.1건(쌍)으로 전년보다 0.3건(쌍) 증가하였으나 ‘07년에 비해 0.1건(쌍) 감소 했다.
유배우자 100명당 0.51건으로 이는 부부 100쌍당 1쌍이 이혼한 셈이다.
※ 유배우이혼율 = 총이혼건수/15세이상 유배우인구
다. 연령별 이혼건수
이혼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남자 40대초반(40~44세), 여자 30대 후반(35~39세)이다.
009년 연령별 이혼건수는 남자 20대 초반(20~24세) 및 30대 초반(30~34세)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계층에서 전년보다 증가 했다.
2007년과 비교하면 남자 45세 이상, 여자 40세이상 연령계층에서는 이혼건수가 증가하였으나, 나머지 연령계층에서는 감소 했다.
남자의 연령별 이혼건수는 40대초반(40~44세)이 2만 4천 6백 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40대후반(45~49세) 2만 3천 3백 건, 30대 후반(35~39세) 2만 2천 9백건 순이다.
여자의 연령별 이혼건수는 30대 후반(35~39세) 연령층이 2만 5천 3백건, 40대 초반(40~44세) 2만 3천 4백건, 30대 초반(30~34세) 1만 9천 7백건 순이다.
라. 연령별 유배우 이혼율
유배우 이혼율은 저 연령층에서 고 연령층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추세이다.
남자 15~24세의 유배우 이혼율(해당연령 남자 유배우인구 1천명당 건)은 46.3으로 가장 높으며, 고 연령층으로 갈수록 점차 낮아졌다.
여자 15~24세의 유배우 이혼율(해당연령 여자 유배우인구 1천명당 건)은 53.0으로 전년보다 3.0건 증가하였으며, 모든 연령층에서 전년보다 상승하였다.
마. 평균 이혼연령
2009년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 44.5세, 여자 40.7세로 남여 모두 상승세가 지속 됐다.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가 44.5세, 여자가 40.7세로 전년에 비해 0.2세 상승하였으며, 10년 전(99년)보다는 남자 4.5세, 여자 4.3세 높아졌다. 이는 초혼연령의 상승과 고연령층 부부, 20년 이상 동거한 부부의 이혼 비중의 증가에 기인한다.
바. 동거기간별 이혼
20년 이상 동거한 부부의 이혼건수는 2만 8천 3백건으로 전년보다 증가 했다.
이혼한 부부 중 0~4년 동거부부가 차지하는 구성비는 27.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003년 이후 계속 증가추세이다.이는 0~4년 동거부부의 이혼 중 한국인 부부의 구성비는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외국인과의 이혼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이혼한 부부 중 20년 이상 동거부부가 차지하는 구성비는 22.8%로 증가세 지속되고있다.
-·여 모두, 50세 이상 유배우 이혼율의 지속적인 증가에 기인 한다.
사. 평균 동거기간
이혼부부의 평균 동거기간은 12.9년으로 증가추세 이다.
이혼 부부의 평균 동거기간은 12.9년으로 전년보다 0.1년 증가하였고 10년 전보다 2.0년 증가해다.
- 이혼한 한국인 부부의 평균 동거기간은 13.8년이다.
아. 이혼 당시 미성년 자녀 유무
미성년 자녀가 없는 부부의 이혼비중은 2002년 이후 계속 증가하여 2009년 44.4%이다.
2009년에 이혼한 부부 중 55.2%인 6만 8천 5백쌍이 20세 미만 미성년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가 없는 부부의 이혼 비중은 2002년 이후 계속 증가하여 2009년 44.4%이다.
이는 외국인 이혼증가와 이혼숙려제 도입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2009년 이혼한 부부의 20세 미만 미성년 자녀의 총수는 11만 1천 3백명으로 2003년을 정점으로 점진적인 감소세가 지속되고있다.
자. 이혼사유별 이혼
성격차이로 인하여 이혼한 부부가 이혼 중 46.6%로 가장 많았다.
이혼부부의 주된 이혼사유는 성격차이 46.6%, 경제문제 14.4% 순으로 나타났다.
- 가족 간 불화, 성격차이 등이 차지하는 구성비는 전년보다 다소 감소하였으나, 배우자 부정, 경제문제 등은 전년보다 증가하였다.
차.이혼종류별 이혼
이혼한 부부의 76.2%가 협의이혼 절차에 의하여 이혼을 하고 있다.
이혼종류를 보면 협의이혼 94.4천건(76.2%), 재판이혼 29.6천건(23.8%)으로 협의이혼이 대부분을 차지 했다.
재판이혼 2만 9천 6백건으로 이혼종류를 구분하기 시작한 93년 이후 가장 많았다.
- 특히 2008년 이혼숙려제 도입이후 크게 증가 했다.
2 외국인과 결혼한 부부의 이혼
가. 한국인과 외국인 부부의 총 이혼
한국인과 외국인 부부의 이혼은 11,692건으로 2008년보다 3.9% 증가 했다.
09년 한국인과 외국인 부부의 이혼은 11,692건으로 전년의 11,255건보다 437건(3.9%) 증가하였으나, 그 증가세가 크게 둔화 됐다.
-국인 남편과 외국인 처와의 이혼은 8,300건으로 전년보다 4.2% 증가
- 한국인 처와 외국인 남편의 이혼은 3,392건으로 전년보다 3.0% 증가
외국인과의 이혼은 매년 증가하여 2009년에는 총 이혼의 9.4% 차지 했다.
-04년 이후 외국인과의 이혼비중이 계속 증가하였으나 2009년에는 전년보다 0.3%p 감소
나. 국적별 이혼
한국인과 가장 많이 이혼한 외국인 처의 국적은 중국, 외국인 남편의 국적은 일본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남편과 이혼한 외국인 처의 국적을 보면, 중국 5,562건(67.0%), 베트남 1,292건(15.6%), 필리핀 285건, 일본 227건 순이다.
-국여자와의 이혼비중이 높은 것은 중국여자와의 혼인누적건수가 많기 때문이다.
- 한국남자와 외국여자의 이혼 중 국적별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낸 나라는 베트남으로 전년보다 19.9% 증가하였음
한국인 처와 이혼한 외국인 남편의 국적을 보면 일본 1,628건(48.0%), 중국 1,064건(31.4%), 미국 263건(7.8%) 순으로 나타났다.
- 일본인 남편과의 혼인누적건수가 다른 국가보다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다. 동거기간별 이혼
2009년 이혼한 한국인 남편과 외국인 처의 평균동거기간은 3.1년으로 계속 증가 추세이다.
2009년에 이혼한 한국인 남편과 외국인 처의 평균동거기간은 3.1년으로 2005년이후 증가세를 유지 하였으며 이혼한 외국인 남편과 한국인 처의 평균 동거기간은 5.7년으로 전년보다 0.1년 증가 했다.
2009년 한국인과 외국인의 이혼 11,692건 중 동거기간이 0~4년인 경우는 79.0%로 전년보다 3.7%p 감소했으며, 이는 외국인 처의 동거기간 (0~4년) 이혼 비중이 크게 감소한데 기인 한것으로 보인다.
라. 미성년 자녀 유무별 이혼
이혼한 한국인과 외국인 부부의 대부분이 미성년 자녀가 없는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이혼한 외국인 처의 89.5%(7,429건(쌍)), 외국인 남편의 85.4%(2,897건)가 이혼당시 20세미만 미성년자녀가 없었다.
특히 중국인 처와의 이혼인 경우 92.9%가 미성년 자녀가 없었다.
- 일본인 처와의 이혼인 경우 69.6%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혼 당시 20세 미만 미성년 자녀를 둔 한국인 처와 외국인 남편 부부의 이혼은 397건, 11.7%로 외국인 처와의 이혼보다 다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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