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4-26 14:58:02
삼성전자는 대역폭을 10배 늘린 고성능 외장하드 ‘스토리 스테이션 3.0’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USB 3.0 인터페이스를 적용, 최대 5Gbps 전송 대역폭을 가진다. USB 2.0과 비교하면 10배 빠른 속도다. 이를 통해 3분짜리 MP3 음악 파일은 약 0.02초, 2시간 분량의 HD급 영화는 2분 20초면 전송이 가능하다. 또 저전력 설계를 통해 대기 상태에서 드라이브가 작동을 멈춰 에너지 낭비를 줄인다.
스토리 스테이션 시리즈는 3.5형 디스크를 적용, 용량에 따라 2TB/1.5TB/1TB 제품으로 출시된다. 데이터 보안을 위해 실시간 데이터 자동 백업, 주요 데이터를 암호화해 저장하는 시크릿존(SecretZone) 등의 기능을 담았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HDD 전략마케팅팀 이호성 상무는 “스토리 스테이션 3.0은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와 강력한 데이터 보안기능을 가지고 있어 대용량 자료의 이동이 잦은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목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