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4-28 16:31:19
드디어 뷰소닉 노트북 PC가 우리나라에 첫 발을 내디뎠다.
뷰소닉은 디스플레이 장치로 잘 알려진 업체지만 핸드헬드 제품군부터 노트북 및 넷북, 미디어 PC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영역을 가지고 있으며 해외 시장 반응 또한 상당히 좋은 편이다.
◇ 기능 차별화 꾀한 울트라씬 노트북, 뷰북 프로 VNB131 = 뷰소닉이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첫 노트북 PC는 ‘뷰북 프로 VNB131’이다. 이 제품의 가장 두꺼운 곳이 2.5cm, 얇은 곳은 1.7cm의 두께를 갖는 울트라씬(초박형) 노트북 PC. 무게 또한 1.64kg으로 들고 다니기 좋다.
뷰북 프로 VNB131은 휴대성 못지 않게 성능도 뛰어나다. 초저전력(ULV) CPU인 인텔 코어 2 듀오 SU7300 프로세서를 달고 2GB 램, 320GB 하드디스크를 갖춰 웬만한 고성능 노트북 PC와 성능 면에서 어깨를 나란히 한다.
여기에 뷰소닉 제품만의 특징을 내세우며 다른 울트라씬 제품과 차별화를 꾀한다.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ODD) 장착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도난 경보 기능을 갖춘 점이 특히 눈에 띈다.
뷰북 프로 VNB131은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를 착탈식으로 만들었다. CD나 DVD 미디어를 쓰지 않는다면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를 빼고 노트북 PC를 더욱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다.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 장착 공간에 보조 배터리를 달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를 통해 노트북 PC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더욱 늘릴 수 있다. 출장 등 야외에서 노트북 PC를 장시간 쓸 때 요긴하다. 6셀 배터리만 달면 8시간을 쓰지만 보조 배터리를 함께 달면 12시간 동안 충전 없이 쓸 수 있다.
도난 경보 기능 또한 유용하게 쓰인다. 도서관 또는 공공장소에서 잠시 자리를 비울 때 버튼 하나로 도난 경보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다. 도난 경보 기능이 설정된 상태에서 노트북 PC를 만지면 경보음이 울린다. 굳이 켄싱턴 락 등을 이용하지 않아도 효과적인 도난 예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 뷰소닉 노트북, 전국 방문 서비스로 차별화 꾀해 = 외산 노트북 PC는 사후 지원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뷰소닉 노트북 PC는 외산 제품으로는 드물게 전국 방문 서비스를 적용해 눈길을 끈다. 전화 한 통이면 다음 날 수리 기사가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해 준다.
이처럼 파격적인 서비스 정책을 적용한 배경엔 뷰소닉 노트북 PC의 국내 유통을 맡은 새하마노가 있다. 새하마노는 LG전자 모니터와 HP 데스크톱 PC, 엡손 복합기 등의 국내 유통으로 탄탄한 기반을 다진 전문 업체다.
새하마노는 가격 정찰제를 도입하고 대형 온라인 쇼핑몰 위주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오픈마켓 판매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를 통해 뷰소닉 제품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뷰북 프로 VNB131은 현재 CJ오쇼핑(www.cjmall.com)에서 단독 판매 중이다. 판매가는 84만 9,000원이며 100대 한정 5만원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다.
새하마노는 뷰북 프로 VNB131의 제품 사용 후기를 블로그에 올리는 이들 가운데 선정을 통해 뷰소닉 3D 모니터 1대, 엡손 복합기 10대를 주는 제품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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