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5-19 10:39:16
인텔은 25나노미터 공정 기반 8GB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출하를 시작했다.
25나노미터 공정을 적용한 8GB 낸드플래시 칩은 종전 34나노미터 칩보다 작은 크기에 두 배의 저장용량을 가진다. 이는 낸드플래시를 이용하던 기존 장치의 용량 또한 배로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인텔의 새로운 낸드플래시 칩은 스마트폰,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공정의 낸드플래시 칩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으면 스마트폰 등 휴대장치의 용량 경쟁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인텔의 신형 SSD 제품에도 해당 낸드 플래시 칩이 적용된다. 이번 25나노 8GB 낸드플래시의 출하는 곧 인텔의 새 SSD 제품군의 출시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인텔은 올해 말 최대 600GB 용량을 갖는 2.5형 SSD인 X25-M, 내년 초엔 최대 300GB 용량을 갖는 1.8형 SSD X18-M 제품군을 출시할 예정이다. 인텔은 차세대 공정을 적용한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앞세워 2011년에도 SSD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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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etanews.net/article/49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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