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5-19 14:26:15
|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PC 하나로! 모뉴엘 101 FC |
윈도우 운영체제가 처음 등장하기 수년전까지만 해도 컴퓨터는 대부분 문서 작성이나, 게임을 위한 용도로만 활용돼왔다. 그러나, 인터넷 환경이 발달하고 멀티미디어 콘텐츠 보급이 발빠르게 이루어지면서, 컴퓨터는 실생활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그 중에서도 HTPC(Home Theater PC)에 관심을 갖는 사용자가 최근 늘고 있다. HTPC는 종전 데스크톱 컴퓨터와는 다르게 멀티미디어 기능에 포커스를 둔 점이 특징이며, 작은 크기와 저전력 기술 등을 장점으로 부각시킨 신개념 멀티미디어 컴퓨터다.
HTPC의 출현으로 홈시어터 AV기기는 속속 모습을 감추었고, HTPC가 가전 시장의 빈자리를 채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초보자가 조작하기에 불편하고, 소음 및 발열에 민감하다는 단점으로 인해 HTPC 열풍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이러한 HTPC가 종전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소비자들에게 FC(패밀리컴퓨터)의 이름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자인 구성이 AV 기기에 가까워지고, 인터페이스 또한 종전 제품에 비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 모뉴엘 101 FC
미디어 PC 전문 기업으로 명성을 쌓고 있는 모뉴엘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FC의 타이틀을 걸고 자사의 야심작을 새롭게 선보였다. 패밀리 컴퓨터 ‘모뉴엘 101 FC’는 멀티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고사양과 편의성, 활용성을 골고루 갖춘 차세대 멀티미디어 컴퓨터다.
| 친 사용자 인터페이스, 편의성은 기본! |
▲ 트랙볼과 휠 스크롤이 탑재된 멀티미디어 키보드를 액세서리로 제공한다
지금까지 컴퓨터는 일반적으로 함께 사용하기 보다는 혼자서 사용하는 경우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물론, 컴퓨터와 인터넷 환경이 여러 차례 발전을 거듭했다지만, 컴퓨터 한 대로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었다.
반면, 이번에 출시된 모뉴엘 101은 ‘온 가족이 함께 보고, 듣고, 즐긴다!’라는 컨셉으로 개발된 패밀리 컴퓨터다. 여기에, 스팩중심의 컴퓨터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필요성과 친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특장점으로 부각시켰다.
이를 통해 방안에서 혼자 영화, 음악 재생이 쓸쓸해지거나 장시간 인터넷 강의로 자세가 나빠질 때, 크고 폼 안나는 컴퓨터 어디에 둘지 고민될 때에도 모뉴엘 101 FC 하나면 모든 걱정이 해결된다.
또한, 온가족이 함께 생생한 사운드로 즐길 수 있으며 TV화면과 모뉴엘 FC로 편한 공부환경을 만들어 줌은 물론, 거실 어디에 두어도 빛나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를 위한 조작환경 또한 업그레이드 되었다. 기존의 HTPC들은 일반 컴퓨터와 비교해 크기, 무게는 작아졌지만, 전체적인 운영 환경은 동일하다. 때문에,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별도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조작을 거쳐야만 하는 불편함이 존재했다.
반면, 모뉴엘 101 FC는 모든 기능을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리모콘과 아이몬 미니(iMon Mini)를 제공한다. 아이몬 미니는 리모콘 하나로 영화, 음악, 사진 재생은 물론, 윈도우 미디어 센터, 미디어 플레이어 등의 멀티미디어 재생 프로그램도 활용 가능하다.
여기에, 리모컨 뿐만 아니라 최대 2m 거리에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도록 무선 트랙볼 키보드도 액세서리로 함께 포함시켰다. 트랙볼 키보드에는 인터넷 검색, 이메일 등의 기능키를 시작으로, 마우스 기능도 활용할 수 있도록 트랙볼과 스크롤 휠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초기 HTPC의 경우 멀티미디어 기기 보다는 초소형 컴퓨터로 인식돼왔던 것이 사실이다. 구조 자체가 컴퓨터와 동등한데다가, 운영체제에 따른 구동 환경 또한 별반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키보드, 마우스 조작에 불편한 초보자도 쉽게 적응하지 못했던 것도 결정적 이유중 하나.
모뉴엘이 야심차게 출시한 모뉴엘 101 FC는 외형만으로 HTPC를 넘어서기에 충분하다. 사용자에게 불필요한 조작 버튼을 과감하게 제거하고, 기본 제공되는 리모콘과 무선 트랙볼 키보드 만으로도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다.
|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멀티미디어 세상! 모뉴엘 101 FC |
▲ 두께를 최소화하기 위해 슬롯 타입형 ODD를 탑재했다
모뉴엘 101 FC의 색상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블랙, 심플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실버 등 2가지로 나뉘어지며, 외형은 일반 PC 보다는 AV 기기에 가깝다. 또한, 외관에 전원외에 별다른 조작 버튼이 없도록 함으로써 심플함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357x247x60mm(가로x세로x높이) 크기로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미니-ITX 메인보드와 2.5형 하드디스크를 탑재했다. ODD는 슬롯 타입(Slot-Type) 기반의 슬림형 DVD 멀티 드라이브를 장착했으며, DVD 및 CD 읽기, 쓰기가 가능하다.
▲ 지포스 9300 내장그래픽, 무선랜카드를 탑재한 조텍 메인보드를 사용했다
▲ 제품 밑면에는 저소음 쿨링팬과 다수의 통풍구를 위치시켜 냉각 성능을 끌어올렸다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HTPC 대부분은 작은 크기와 저전력에 초점을 두고,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문제는, 아톰 프로세서가 동영상이나 저사양 게임을 구동하기에 무리가 없지만, 1080p와 같은 풀HD급 동영상 재생에는 한계가 발생한다.
반면, 모뉴엘 101 FC는 듀얼 코어 기반의 인텔 펜티엄, 코어 2 듀오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그 중에서도 모뉴엘 101-D는 코어 2 듀오 E8400, 모뉴엘 101-O 코어 2 듀오 E7500, 모뉴엘 101-S는 펜티엄 E5300을 사용한다.
또한, CPU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열 전도에 뛰어난 구리 재질의 베이스와 히트파이프 2개로 구성된 고성능 쿨링팬으로 냉각 성능을 끌어올렸다. 제품 밑면에는 슬리브 베어링 구조의 쿨링팬과 다수의 통풍구로 발열에 따른 부담을 크게 줄였다.
여기에,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엔비디아 지포스 9300 내장 그래픽을 탑재했다. 지포스 9300은 최대 256MB 메모리 공유가 가능하며, 인텔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와는 다르게 1080p 동영상 재생, 최신 3D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 메모리는 듀얼 채널 기반의 DDR2 4GB PC2-6400이 사용됐으며, 320GB 용량의 2.5형 하드디스크를 장착함으로써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담기에 부족함이 없다.
▲ HDMI, e-SATA, S/PDIF 등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모뉴엘 101 FC 후면부에는 D-SUB, DVI를 시작으로, HDMI 인터페이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상 출력 포트를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 중에서도 HDMI의 경우 DVI 포트와는 다르게 영상, 음성 출력이 모두 가능하다.
여기에, 6개의 USB 2.0, e-SATA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휴대용 스토리지, 각종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유로운 인터넷 접속을 위해 802.11b/g/n를 지원하는 무선 랜카드를 추가로 장착해, 가정에 설치된 공유기만으로도 간편하게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오디오 칩셋은 6채널 HD 환경을 지원하는 리얼텍 ALC662를 사용했으며, 아날로그는 물론 코엑셜(Coaxial), 옵티컬(Optical) 등의 광출력 포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광출력 단자는 아날로그와 다르게, 돌비디지털, DTS와 같은 고품격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다.
모뉴엘 101 FC는 자사가 베타뉴스 세미나를 통해 여러 차례 강조한 ‘함께 즐기는 컴퓨터 FC’에 부합되는 것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친 사용자 컴퓨터로 가격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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