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6-17 11:03:48
엔비디아의 새로운 그래픽 카드의 윤곽이 드러났다. GF104라 불리는 새로운 GPU가 적용되는 첫 제품은 지포스 GTX 460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IT 외신을 통해 알려진 소식에 의하면 GF104 GPU를 기반으로 한 그래픽 카드는 지포스 GTX 460과 지포스 GTS 455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GF104는 제원상 최대 16개의 스트리밍 멀티 프로세서(Streaming Multiprocessor, 이하 SM)를 가지며 각 SM에 24개의 쿠다 코어를 가진다. 종전 GF100의 경우 SM당 32개의 쿠다 코어를 갖췄다.
지포스 GTX 460은 336개의 쿠다 코어를 가진다. 192비트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쓰며 메모리 용량은 768MB다. 코어 클럭은 675MHz, 스트림 프로세서 클럭은 1,350Mhz, 메모리 클럭은 1,800MHz이다. 열 설계 전력은 150W 이하가 될 것으로 보이며 값은 230달러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ATI 라데온 HD 5850과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제원을 살짝 낮춘 하위 제품은 지포스 GTS 455라는 이름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라데온 HD 5700 시리즈와 대립 관계를 펼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GF104의 제원을 모두 살려 384개의 스트림 프로세서와 256비트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갖춘 지포스 GTX 475가 출시된다는 소문도 있다. 해당 제품의 경우 높은 작동 클럭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스트림 프로세서 448개와 320비트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갖춘 지포스 GTX 470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 것인지는 미지수다.
목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