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6-21 13:46:26
하드디스크 값이 꾸준하게 떨어지고 있다. 1TB(테라바이트) 하드디스크가 8만원 가격 장벽을 깬 것도 모자라 이제 2TB 하드디스크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최근 가장 많이 팔리는 하드디스크는 1TB 급 제품이다. 이제 테라바이트 급 하드디스크가 확실히 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 보통 8만원 선이면 제품을 살 수 있다. 일부 제품의 경우 6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값이 크게 내렸다.
1.5TB 하드디스크도 이제 10만원 초반이면 구입가능하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머지 않아 10만원 가격 장벽이 무너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몇몇 제품은 10만원 미만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2TB 하드디스크의 가격 거품이 눈에 띄게 걷혔다. 출시 초반 20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던 2TB 하드디스크는 이제 10만원 중반 선에 거래된다. 일부 제품은 값이 14만원 대에 근접했다.
아직까지 500GB 급 하드디스크를 찾는 이들도 적지 않다. 500GB 하드디스크는 가격 대비 용량으로 따지면 1TB 하드디스크보다 매력이 덜하다. 그렇지만 큰 저장용량을 필요로 하지 않는 이들에게 적절한 저장 공간을 무난한 값에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대용량 하드디스크의 꾸준한 가격 하락으로 인해 최근 하드디스크 시장이 테라바이트 급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목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