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7-02 10:24:36
소니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이토키 기미히로, www.sony.co.kr)는 자사의 렌즈 교환식 3D 카메라 알파 NEX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NEX는 작고 가벼운 렌즈 교환식 카메라로 이번 펌웨어 버전 2 업그레이드를 통해 렌즈 교환식 카메라 최초로 3D 이미지 촬영 기능을 선보인다. 이번 NEX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버전 1이 설치된 NEX-5와 NEX-3 제품 모두 적용되며, NEX 사용자들은 ‘3D 스윕 파노라마 (3D Sweep Panorama) 기능’을 비롯해 각종 기능이 강화된 된 펌웨어 버전 2를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고 USB 연결을 통해 설치하거나 NEX 지원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
이번 펌웨어 업그레이드의 주요 기능인 3D 스윕 파노라마는 셔터 한번으로 최대 226도까지 와이드한 장면을 담아낼 수 있는 스윕 파노라마를 3D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최대 259도까지 넓은 시야의 장면을 3D 파노라마 사진으로 촬영할 수 있다. 3D 스윕 파노라마 기능은 다양한 각도의 사진을 초당 7연사로 촬영할 때 자동으로 왼쪽 눈과 오른 쪽 눈이 보는 이미지를 형성하여 오버랩하는 형식으로 구현되며, 2D JPG파일과 3D MPO파일(Multi-Picture-Object)이 동시에 저장 되어 MPO 포맷이 호환되는 모든 3D TV에서 호환이 가능하다. 3D 스윕 파노라마 기능으로 촬영한 사진은 HDMI 케이블을 통해 소니 브라비아(BRAVIA) 3D TV에서 볼 수 있다.
또 NEX 펌웨어 버전 2는 스윕 파노라마로 하늘과 바다를 촬영할 때 정확도를 높였으며 전원을 껐을 때 전력 효율도 높였다. 또한 렌즈 캡을 탈 부착할 때 어두운 화면에서 정상적 밝기로 돌아오는 시간 효율을 향상시키는 등 성능을 일부 개선해 제품 편의를 강화했다.
소니코리아 알파팀 배지훈 팀장은 “NEX의 3D 파노라마 기능 업그레이드는 누구나 직접 3D 제작물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3D 이미징 기술의 보급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NEX 유저 뿐만 아니라, 디지털 이미징 아티스트나 사진 전문가 층에게도 새로운 차원의 완성도 높은 이미징 결과물을 제공해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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