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10-28 10:19:44
리홈(대표 이재국, www.lihom.com)은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리홈은 1976년 설립되어 35년간 제조 및 유통에 이르는 4개 사업 분야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다. 핵심사업부는 리빙사업부로 브랜드 ‘리홈’과 ‘쿠첸’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에 밥솥 위주로 진행되어 온 사업을 각각 밥솥과 소형생활가전 중심으로 세분화하는 등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있다.
현재 리홈의 안양이마트사업부는 안양지역 내 최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이마트 안양점을 보유 및 운영하고 있으며, 크리스탈 및 하이테크 사업부는 각각 수정진동자와 전자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어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한 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한 상태다.
2009년 4월 웅진 쿠첸을 인수하면서 리홈은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2010년 3,787억원의 매출과 140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전년대비 36%의 매출성장과76%의 영업이익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홈의 이재국 대표는 최근 성장성과 수익성이 확대된 배경을 4가지로 들었다. 쿠첸과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효과, IH압력 고부가가치 제품군 8모델의 성공적 론칭, 그리고2009년 32억에서 2010년 90억원으로 해외매출 181% 신장, 부품의 표준화 및 공용화에 따른 제조 원가율 11% 개선 등이다. 이 대표는 “향후 소형생활가전과 유통에 사업구조를 집중시키며 글로벌 브랜드화를 추진하여 2015년 매출 1조 및 이익률10% 달성하겠다"며 포부를 내비쳤다.
리홈의 리빙사업부는 2009년 웅진 쿠첸을 인수한 이후 ‘리홈’과 ‘쿠첸’ 브랜드로 밥솥시장 내에서 ‘쿠쿠’와 2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밥솥 제품군에서는 핵심 기술력을 적용한 제품과 공격적 마케팅기법으로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연초 2%의 시장점유율이 현재 79%까지 확대되는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가고 있다.
또한 밥솥 이외에도 소형생활가전 분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리홈의 에코청정가습기나 쿠첸의 홈삼원액추출기 등 웰빙 가전을 출시하고, IH레인지 등 소비자의 새로운 요구를 충족시키는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홈은 현재 유럽, 러시아, 베트남, 중국, 일본, 미국 등 약 4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Global SCM(Supply Chain Management) 및 해외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히트 상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마케팅 능력을 확대하는 등 꾸준히 해외 인프라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이로써 해외매출을 2010년 800만불에서 2015년 3억불까지 확대하여 현 5%의 수출비중을 약 4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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