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11-16 10:36:23
애플이 새로운 아이튠즈 공개를 예고했다. 새 아이튠즈는 클라우드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자사 웹 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아이튠즈 발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애플은 “내일은 잊지 못할 날이 될 것”이라는 문구를 통해 새 아이튠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전략을 취했다.
새 아이튠즈는 클라우드 기반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난해 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라라’를 인수한 뒤 서비스를 중지한 것, 최근 종전 데이터 센터의 5배에 달하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구축한 것 등이 이러한 예측을 뒷받침하는 부분이다.
새 아이튠즈는 온라인을 이용한 거대한 콘텐츠 저장 공간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용량 확장이 어려운 애플 기기의 단점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불편한 동기화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종전 아이튠즈의 경우 한 PC에서만 동기화가 되어 다른 PC에선 동기화를 하기가 쉽지 않았다. 새 아이튠즈는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손쉽게 동기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애플 아이튠즈는 한국 시각 기준으로 자정(오전 12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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