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8-04 10:33:37
캐노니컬은 클라우드 저장소 ‘우분투 원’이 100만 사용자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이 숫자는 윈도우나 맥 OS X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우분투 사용자를 생각하면 꽤 의미있는 결과다.
우분투 원은 캐노니컬이 서비스하는 클라우드 저장소다. 이 저장소는 가장 인기있는 리눅스 배포판인 우분투 리눅스에 연동되어 있다.
우분투 원은 클라우드 저장소에 사용자 정보와 파일을 온라인으로 연동하여 다른 컴퓨터 운영체제, 모바일에서 공유할 수 있게 한다. 이전에는 우분투 사용자만 무료 저장소를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안드로이드, 아이폰, 윈도우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발표된 일정에 따르면 캐노니컬은 현재 무료로 2GB 제공하던 저장 공간을 5GB의 용량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우분투 원의 사용자는 자동으로 증가하고 있는 용량을 우분투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경쟁 서비스인 드롭박스는 2GB의 용량을, 슈거싱크는 5GB 용량을 제공한다. 현재 우분투 원의 사용자는 자동으로 증가하는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다.
캐노니컬은 뮤직 스트림 플랜의 모바일 플랜도 변경하였다. 3.99달러로 뮤직 스트림 플랜을 결제할 경우 15GB가 증가한 20GB의 저장소를 제공받게 되며 안드로이드나 iOS 단말기에서 스트림 방식의 음악을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
우분투 앱 개발자 프로그램도 공개로 전환되었다. 개발자의 앱을 우분투 원에 통합하여 우분투와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관련 문서와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글 - 김용욱 /베타뉴스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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