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11-02 10:01:09
애플 아이폰 4S의 국내 출시일이 11월 11일로 확정됐다. 아이폰 4S는 애플 A5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800만 화소 카메라, 음성 인식 기능인 시리 등으로 무장한 애플의 스마트폰 신제품이다.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15개국에서 4일부터 아이폰 4S 예약을 시작하고 1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아이폰 4S의 전파 인증을 마친 상태이며 출시 일정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4S는 SK텔레콤과 KT에서 동시에 출시된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두 통신사에서 동시에 아이폰 신제품을 내놓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3GS 사용자의 2년 의무 사용 기간이 곧 끝나기 때문에 이들 사용자가 아이폰 4S로 대거 갈아탈 가능성이 높다.
10월 14일 미국 등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한 아이폰 4S는 새로울 것이 없다는 초반 혹평과 반대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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