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9-03 19:10:06
저장장치 전문기업 웨스턴디지털(한국 지사장 조원석, www.wdc.com/kr, 이하 WD)이 차세대 인터페이스와 고속 하드디스크를 적용한 고성능 외장형 듀얼 스토리지 시스템 ‘마이북 벨로시랩터 듀오(My Book VelociRaptor Duo)’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마이북 벨로시랩터 듀오는 10,000rpm(분당회전속도)의 WD ‘벨로시랩터’ 1TB(테라바이트) 하드디스크 2대와 두 개의 차세대 인터페이스 ‘썬더볼트(Thunderbolt)’ 포트를 탑재해 강력한 속도와 성능, 용량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2TB의 듀얼 드라이브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고해상도 비디오 편집이나 3D 렌더링, 그래픽 디자인등 각종 디지털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작업에 최적화됐으며, 초당 최대 400MB(메가바이트)에 이르는 SSD급 데이터 전송률을 제공해 작업 생산성을 더욱 향상시켜준다고 WD 측은 강조했다.
이같은 성능에 힘입어 마이북 벨로시랩터 듀오는 22GB의 HD 장편 영화를 65초 이내, 2,000개의 5MB 크기의 사진을 33초 이내, 500곡 이상의 5MB 음악을 8초 이내에 전송할 수 있다.
또 듀얼 드라이브 스토리지 시스템은 성능에 유리한 RAID 0과 데이터 보호를 위한 RAID 1 두 가지 모드를 제공하며, 또 두 개의 썬더볼트 포트는 마이북 벨로시랩터 듀오 드라이브와 기타 고성능 주변기기들을 다수로 구성하면서도 전송 속도나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데이지 체인’ 연결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최신 맥 OS X(Mac OS X)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마이북 벨로시랩터 듀오 듀얼 드라이브는 애플(Apple)의 타임머신 기능과 아웃 오브 더 박스(out of the box) 호환 기능, 맥(Mac) 용HFS+ Journaled formatting 지원, 멀티 스트림 작업 등을 지원하며, 3년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WD의 조디 브래드쇼 (Jody Bradshaw) 소비자용 스토리지 솔루션 부문 총괄 이사는 “마이북 벨로시랩터 듀오는 오늘날 시장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믿을 수 있는 고성능 스토리지”라며, “이제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은 이전보다 더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작업 수행을 위해 더욱더 강력한 스토리지 드라이브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데이지 체인 방식의 다중 마이북 벨로시랩터 듀오는 더욱 빨라진 속도, 더 늘어난 용량과 함께 더 향상된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북 벨로시랩터 듀오 듀얼 드라이브의 국내 출시가격은 119만원부터이며, WD 국내 공식 수입처 유프라자(문의 02-702-3288)를 통해 판매된다.
▲ WD ‘마이북 벨로시랩터 듀오’ 외장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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