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3-15 11:11:07
삼성전자의 ‘갤럭시 S4’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공개되었다. 과연 국내 소비자는 언제쯤 갤럭시 S4를 만날 수 있을까?
삼성전자는 2분기에 미국 6개 사업자를 포함, 전 세계 155여 개국 327개 사업자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국내 출시는 4월 중순 미디어데이 행사를 거쳐 4월 말이 가장 유력하다. 출고가는 100만 원 미만으로 90만 원 중반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갤럭시 S3는 3G 90만 4,000원, LTE 99만 4,000원 이었다.
갤럭시 S4는 최다 국가와 통신사업자를 통해 판매된다. 역대 최다였던 갤럭시 S3의 145개국 296 통신사보다 더 많다. 특히 최대 6개의 LTE 주파수를 지원하는 ‘헥사 밴드 LTE(HEXA-band LTE)’를 채용해, 전 세계 거의 모든 LTE망을 지원하고 있다. 제대로 된 글로벌 LTE 로밍 서비스 이용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판매량은 갤럭시 S3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S 시리즈는 새로운 모델일 출시될 때 마다 전작을 뛰어넘는 판매량을 이끌어 낸 만큼 갤럭시 S4도 이런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갤럭시 S4는 5형 풀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으며, 전작보다 화면은 더 크지만 얇고 가벼워졌다. 블랙 미스트와 화이트 프로스트 등 2가지 색상으로 먼저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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