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3-15 15:34:28
KT IT서포터즈가 전국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무상 IT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KT IT서포터즈는 전국 25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1곳의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상인들에게 스마트 기기 활용법, SNSㆍ블로그ㆍQR(Quick Response)코드 등 뉴미디어 교육 및 활용법, 온라인 상점 개설 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상인들은 온라인에서 상품을 홍보하고 고객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일부는 직접 온라인 매장을 열기도 했다.
KT의 IT나눔 활동은 대형마트나 온라인 상점에 밀려 갈수록 입지가 좁아지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효과가 매출증대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T는 2012년부터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IT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3년을 ‘전통시장 IT 활성화의 해’로 지정했다. 전국 1,517개 전통시장에 통신서비스 및 카드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일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상권정보 앱’을 제작해 시장 위치와 이벤트 등을 소개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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