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3-21 11:34:05
20일 14시경부터 발생한 일부 방송사 및 금융사의 내부 전산망을 마비시킨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치료할 수 있는 전용백신이 개발 완료되어 배포한다고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이 21일 전했다.
이 악성코드는 PC 부팅 불가 및 디스크 파괴 등을 유발하며, 2013년 3월 20일 14시에 동작하도록 예약된 코드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KISA는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되는 PC는 전용 배신을 다운받아 점검해 볼 것을 당부했다.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이미 디스크가 손상되었다면 디스크 복구는 할 수 없지만, 디스크 손상이 발생되지 않았다면 치료를 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PC를 부팅하기 전, PC 시간을 20일 14시 이전으로 설정한 후 전용백신을 다운받아 검사해야 한다.
부팅 전, PC 시간 설정 및 전용백신 다운로드 방법 등은 아래와 같다.
1. [PC 시간 변경]
컴퓨터 부팅 후, CMOS 설정에 들어가서(F2키 또는 DEL키 입력) 일시를 임시적으로 2013년 3월 20일 14시 이전으로 변경한다.
2. [전용백신 다운받기]
KISA 보호나라(www.boho.or.kr) 사이트에서 “다운로드-맞춤형 전용백신” 메뉴에서, 152번 Trojan.Win32.KillMBR.B 치료용 전용백신 다운로드 아이콘을 클릭 및 실행한다.
바로가기 : www.boho.or.kr/kor/download/download_03_1.jsp
3. [전용백신으로 검사]
다운로드 받은 전용백신을 실행하여, 해당 악성코드 검사 및 치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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