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3-26 16:05:18
퀄컴이 4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 본사 방문 프로그램인 ‘2013퀄컴 IT 투어’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퀄컴 IT 투어는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이한다. 한국의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급변하고 있는 최첨단 모바일 기술을 소개하고 공학의 밝은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IT 기업 퀄컴 본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이공계 학생들에게 매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만 21세 이상 미국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공계 학부(3학년 이상) 또는 석사과정 학생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4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모바일 기술 혁신에 대한 제안’, ‘상황 인식 컴퓨팅 (Context-aware computing)’, ‘만물인터넷 (Internet of Everything)’, ‘입는 컴퓨터 (Computing on wearable devices)’의 4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제안서를 작성한 뒤 지도교수 추천서, 자기소개서 그리고 성적증명서와 함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5월 27일 1차 서류 합격자 발표에 이어 6월 4일과 5일 면접을 거쳐 6월 10일 최종 선발자가 결정된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7월 8일부터 7월 14일까지 약 일주일간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퀄컴 본사를 방문, 폴 제이콥스 회장과의 만남 시간을 가지며 퀄컴 차세대 모바일 기술에 대해 둘러보고 본사를 견학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게 된다.
퀄컴코리아는 ‘2013 퀄컴 IT 투어’를 소개하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고자 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는 4월 17일 오후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토즈 강남2 호점에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퀄컴코리아 이태원 부사장은 “퀄컴은 한국과 협력하여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언제나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본사 방문 프로그램인 ‘퀄컴 IT 투어’를 통해 한국 IT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국내 이공계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IT기업 CEO와의 만남을 비롯하여 첨단 기술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으니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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